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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병원에 가다 보면 내성이 생겨서 병원을 안간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저는 반대로 굳이 아플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감기 기운이라도 있으면 바로바로 병원을 가곤 했습니다. 1년에 해봐야 1번 정도 갈까말까인데 아픈데 굳이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나서는 아프지 않아도 가끔씩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해보곤 하는데요. 미리미리 다닌 덕분인지 초기에 잡아낼 수 있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소홀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저는 만약 장기 보관이 가능한 소염제라던가 항생제를 처방 받으면 약 봉투에 언제, 어디서, 왜 받았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 적어두는 편인데요. 최근에는 치과에 다녀왔는데 의사가 만약 지금 아픈 곳이 또 살짝 아프다면 지금 약을 먹으면 되고 1-2년 정도는 충분히 보관해도 된다고 했기에 약 봉지에 정보를 적어서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검색하는 것이 완전히 정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걸로 알약을 찾아서 먹는다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해당 페이지에 정보가 정확하게 입력되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입력하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검색해서 먹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알약 검색
약학정보원을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의약품식별 - 식별검색으로 들어갑니다.
식별 정보 입력 부분을 보면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일단 식별문자 2가지, 식별마크 선택, 제형, 제품명, 성분명, 회사명, 모양, 색상, 분할선이 있는데요.
만약 모르겠다면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고 전체를 선택해도 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알약 검색을 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알약의 색이 저렇게 다양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투명색도 있네요.
저는 입력할 수 있는 것들은 입력하지 않고 나머지는 전부 전체로 선택을 하고 검색 버튼을 클릭해봤는데 25,284개의 알약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위에 알약을 클릭했더니 사진을 더 크게 볼 수 있었고 장축, 단축, 두께가 얼마나 되는지, 성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식별정보, 제품정보, 제품설명서 버튼을 클릭해서 알약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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