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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쓰면서 본체를 바꾼다거나, 포멧을 한다거나 할 때 고정적으로 설치하는 프로그램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은 한글, 엑셀, 포토샵 그리고 카카오톡, 메모장, 알림, 캡쳐 등인데요. 본래는 이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져 있는 상태로 복원 지점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하는 시간을 생각해보거나 너무 구버전이여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새로 설치해야 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그냥 기억해뒀다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설치를 하는 편입니다.
이제는 기록해둔 것들이 워낙 많아서 사라지면 안되기 때문에 계정에 내용이 항상 저장되어 있기도 하고 생각 날 때는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기록할만한 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일정이라던가 기억해야하는 것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정신이 없기도 하고 기억해야할 일도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메모를 하게 되었는데요.
컴퓨터 바탕화면 메모장을 사용한지 벌써 4-5년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휴대폰과 컴퓨터가 연동되는 것을 몰라서 따로따로 기록을 했는데 네이버 메모가 연동이 되는 걸 알고서 이 기능이 왜 다른 것들에는 없는지 의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네이버메모가 서비스 종료되고 프로그램 자체도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체로 찾은 것이 바로 아래에 있는 2가지입니다. 저는 첫번째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고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갈아타고 싶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아서 아쉬운데 사람에 따라서는 더 낭르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 메모장 1
첫번째는 에스메모를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pc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은 뒤에 설치하여 사용하면 되는데요.
홈페이지 상단을 보면 무설치 버전 다운로드가 있는데 저는 설치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치 버전에 화면 캡쳐 기능도 있고 시계, 일정, 날씨뿐만 아니라 컴퓨터 예약 종료, 돋보기, 색깔 추출 등의 기능들이 있는데 저는 캡쳐 프로그램은 따로 사용하고 메모장 기능과 컴퓨터 예약 종료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저에게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컴퓨터와 휴대폰의 메모가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적은 메모가 휴대폰에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요. 다만 이 간격이 어떤 때는 바로바로 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휴대폰에서 수정을 하고 컴퓨터에서 수정을 하면 휴대폰에서 수정된 내용이 사라져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정을 했다고 생각하면 의식적으로 동기화를 수동으로 누르기도 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귀찮긴 합니다. 이게 해결된 것이 두번째 프로그램인데 여기에도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또한 바탕화면에 메모 들이 많아지면 헷갈려지기도 하는데 색깔 구분을 한다거나 텍스트 편집을 통해서 글자체를 바꾸거나,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하는 등의 기능도 있고 파일로 저장도 되며 워드패드로 열기도 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던 부가 기능들도 좌측 하단의 아이콘 우클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필요한 기능들을 잘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 메모장 2
두번째는 구글 메모인 google keep인데요.
구글 킵이 좋은 점은 동기화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A기기에서 적은 메모가 B기기로 동기화는데 수초 길어야 수십초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글 킵은 위의 프로그램 처럼 바탕화면에 메모장처럼 띄워놓을 수 있는게 아니라 해당 페이지로 들어가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띄워져 있는 기능이 생긴다면 저는 바로 갈아탈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바로가기 버튼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페이지를 따로 띄워야 하기에 아직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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