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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인가요? 그때는 공부말고 모든게 재미있을 때라서 지하철역 입구 앞에 있는 무료로 나눠주는 몇장 안되는 신문을 아침마다 꼭 하나씩 챙겨갔던 기억이 납니다. 부수가 정해져 있었기에 일찍 가지 않으면 신문이 없어서 등교를 좀 더 일찍하게 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가져가서 정독해도 2-30분? 훑어보면 몇분이면 보는 신문이였지만 그걸 또 반에서 돌려보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루는 교차로도 있기에 교차로 신문도 가져가서 읽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재미가 있었겠냐만은 사람들이 뭐를 얼마에 파는지, 어떤걸 파는지 구경하고 일자리는 어떤게 있는지 그냥 읽었던 것 같네요.
교차로 신문은 점점 더 그 지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본래 군, 구 단위로 신문이 나왔다면 이제는 통합이 되어서 시단위로 나온다거나 시에 1~2개 정도로 신문 하나가 커버하는 범위가 넓어지는데요.
이용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이신문을 구하기가 힘들다보니 청주 교차로신문 그대로 보는 방법을 찾는데 인터넷에서 종이신문과 똑같이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긴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종이보다 인터넷으로 그대로 보는 것이 훨씬 더 편해졌으며 몇가지 편의기능을 함께 설명할텐데 아마 종이신문을 찾지 않을 것 같네요.
◆청주 교차로 신문 그대로
교차로를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청주 교차로 신문을 보러 갈 것이기 때문에 청주가 위치하고 있는 충북을 클릭합니다. 아니면 지역명(시/군/구)으로 교차로검색 부분에 청주라고 검색을 하여도 됩니다.
충청북도를 클릭하면 충북의 지도가 열리는데 충주, 청주, 대전, 김천, 제천, 괴산군이 나오네요. 한가지 특이한점은 영동이 있어야할 부분에 김천교차로가 영동의 영역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 점 정도겠네요.
청주를 클릭해서 페이지를 이동합니다.
이동된 페이지 우측을 보면 신문보기 버튼이 있는데 클릭합니다.
예전에는 옛날 신문을 더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을 포함하여 총 5일치의 신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전날의 신문까지만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의 신문이 포함되어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업데이트가 언제 되는지 모르겠으나 만약 바로 된다면 종이 신문보다 청주 교차로 신문 그대로 보는 방법이 오히려 훨씬 더 빠르게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차로 신문을 그대로 보는 전체 화면인데요. 대충 보더라도 어떻게 봐야할지 감이 잡히겠지만 제가 사용하면서 편리하게 쓰고 있는 기능들 몇가지를 이야기할까 합니다.
일단 첫번째는 확대와 축소 기능인데요. 마우스를 교차로 신문 위에 올리면 마우스 좌측 클릭을 하면 확대를 할 수 있으며 확대된 상태에서 우클릭을 하면 축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대는 한번만 되기 때문에 더 크게 보려면 아래의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바로 상단의 메뉴에 있었던 돋보기 기능입니다. 돋보기를 통하여 확대 보다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돋보기를 사용하려면 확대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확대 상태에서 돋보기를 사용하려면 확대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그리고 종이 신문 보다 그대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검색기능인데요.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을 검색해서 신문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배달 알바 혹은 직원 자리를 구한다고 가정을 하고 배달이라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화면 우측에 배달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페이지와 카테고리들이 보이는데요. 해당 페이지를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클릭을 합니다.
클릭을 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이 되면서 제가 검색한 배달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광고가 있는 위치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신문을 단순히 그대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검색기능을 통해서 내가 찾고 싶어 하는 것들을 한번에 찾을 수 있기에 오히려 더 편리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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