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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어주는 어플
    잡학다식

    영상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텍스트를 읽는 일이 확실하게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요즘에는 반대로 텍스트를 조금 더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본다는 것은 영상의 진행에 따라서 내가 집중해서 영상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인데 영상을 보면서 계속해서 집중하는 것에 지치다 보니 내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텍스트를 오히려 더 찾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영상은 가만히 보면 되는 것과 달리 텍스트는 모바일 기기로 본다면 터치 혹은 슬라이드로 내가 직접 페이지를 넘기거나 종이책이라면 책장을 넘겨야 하기에 불편해졌는데요.

     

     

    그래서 찾았던 것이 책 읽어주는 어플이였는데 결국 영상과 다름없이 읽어주는 속도에 맞춰서 책을 읽게 되어서 그냥 책을 본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책 읽어주는 어플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가 텍스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읽어줄 수 있는 tts기능이 있는 것 그리고 책을 볼 수 있는 어플에서 오디오 기능이 있는 어플입니다.

     

    최근에는 웬만한 것들은 대부분 읽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다만 옵션에서 속도를 조절하거나 목소리를 조절하는 등의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책 읽어주는 어플 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을 하면 수많은 어플들이 나오는데 아마 눈에 익은 것들도 있고 처음 보는 것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먼저 유명한 것 부터 소개하고 그 후에 기능이 다른 것 그리고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 순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밀리의 서재를 한번쯤은 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휴대폰을 사거나 어떤 것을 샀을 때 무료 쿠폰이 항상 따라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무료가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유료긴하나 무료 쿠폰을 구하기가 상당히 쉬우며 계정을 바꾸어 가면서 몇개씩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밀리의 서재 무료 이용권을 몇번이나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흘려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장점이라고 한다면 유명세에 맞게 책들의 종류가 다양하며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찾는 신간들도 거의 대부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이라고 해서 책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는데 내가 직접 화면을 보면서 책을 듣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책 읽어주는 어플 2

    사실 시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보니 절대적인 이용자 수가 모자란 편입니다. 밀리의 서재가 약 1.7만명의 평가자가 있었다면 아마 그 다음이 6천명인 윌라가 아닐까 싶네요.

     

    기능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ai가 아닌 전문 성우의 낭독이며 책 전문을 읽어주는 100% 완독본이라는 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ai가 읽어 주는 것에도 어색함은 없었으나 성우가 읽어주는 것은 확실히 다를 것 같긴 하네요.

     

    책 읽어주는 어플 3

    세번째는 앞선 어플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데요. 전반부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tts 기능이 있는 어플입니다. tts라는 것을 쉽게 설명하면 내가 적은 문장을 소리로 들을 수 있는 것인데 가령 안녕하세요 라는 문장을 입력했다면 내가 설정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는 텍스트를 읽어주는 형식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업로드 할 수도 있으며 내용을 적을 수도 있고 피치를 내릴 수도 반대로 올릴 수도 있으며 읽는 속도 또한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옵션을 보면 한글 읽기 형식도 4가지가 있으며 tts 음성도 총 5개가 있는데 가장 거부감이 들지 않으면서도 듣기 편한 것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책 읽어주는 어플 4

    마지막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각종 대학교 혹은 기관의 아이디를 통하여 로그인 해서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책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신간 업데이트도 꽤나 잘 되는 편인데요.

     

    단점이 있다면 이름이 전자 도서관인 만큼 대여를 하는 데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책이 인원이 남지만 아주 가끔 읽고 싶은 책의 대여가 모두 되어 있는 상태라면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네요.

     

    하지만 예약을 걸어둘 수 있기에 보통 10명 이상의 대여가 가능한 책들은 1-2일 이내로 읽어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책을 덜 읽었더라도 대여가 끝나면 내 목록에서 사라지기에 다시 대여를 해야 하는 점 정도겠네요.

     

    책 읽어주는 어플 5

    마지막은 제가 최근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인데 읽고 싶은 책이 없거나 책을 추천 받고 싶을 때에도 사용하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유튜브에서 책 읽어주는 이라고 검색을 합니다.

     

    수 많은 채널들 중에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책 혹은 목소리를 찾아서 영상을 하나 틀면 되는데요. 저는 보통 잠들 때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 한국어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책을 읽어주는 영상들이 많기에 외국어로 들으면 asmr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을 찾아도 좋고 책의 줄거리를 요약해 주는 곳들도 있으며 다양한 채널들이 있다보니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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