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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꿈자리가 이상해서 로또를 한번 산 적이 있습니다. 당첨이 되긴 했으나 5등이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었는데요. 다만 구매하면서 자동으로 할지 수동으로 할지 잠시 고민했었으나 특별히 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자동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간혹 수동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로또도 결국 과학이고 수학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통계를 보고 구매하기도 하는데요.
로또당첨번호 통계에는 홀수, 짝수도 있을테고, 10번대/20번대/30번대와 같이 어느 곳에서 숫자가 많이 나오는지도 있을테고, 숫자의 색깔 심지어는 로또 용지에서 당첨 번호들을 한 선으로 이었을 때 어떠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통계들이 로또를 판매하고 있는 공식사이트에서 제공해주고 있기에 아무렇게나 입력을 했다던가 정확하지 않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로또당첨번호 통계
동행복권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메뉴 당첨결과 - 로또6/45 당첨통계 - 번호별 통계로 들어갑니다.
로또당첨번호 통계를 보고 싶은 것에 따라서 당첨통계나 색상 통계, 구간별 출현횟수, 기간별 미출현 번호, 홀짝통계, 연속번호출현 등을 확인하셔도 됩니다.
저는 번호별 통계를 보면서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 합니다.
번호별 통계는 번호순과 당첨횟수순이 있는데 일단 번호순으로 한번 쭉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회차를 선택하여서 볼 수 있는데 저는 로또당첨번호 통계를 전체적으로 보고 싶기에 1회차 부터 최근 회차까지 모두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번호별 당첨 통계를 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확률이라는 것은 결국 수렴하기에 로또가 수천회, 수만회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번호들이 얼추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1천회나 되는 표본을 가지고 있음에도 가장 많이 나온 숫자와 가장 적게 나온 숫자가 차이가 난다면 1만회, 10만회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수학적으로는 결국 다 비슷비슷한 횟수가 나오게 되어 있기에 통계가 의미가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는 전혀 아니라 생각도 듭니다.
결국 로또당첨번호 통계는 1주일마다 독립 시행되는 결과물들을 가지고 평균을 내는 것인데 아마 이런 얘기를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동전을 던졌을 때 99번 앞면이 나왔다고 해서 100번째 던지기에서 뒷면이 나올 확률은 결국 50%다' 그렇기에 사실 번호별 통계가 의미가 없기도 하고 가장 많이 나온 숫자와 가장 적게 나온 숫자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단순히 구매를 할 때 좀 더 재밌게 구매를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를 하면서 1주일을 또 기다리는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통계들을 기반으로 해서 계산을 통해 한다고 하더라도 당첨으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이것과는 큰 연관성이 없을 것 같고 당첨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로또당첨번호 통계와는 큰 연관성이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는 당첨횟수순으로 정렬을 해보았고 회차는 역시나 1회부터 최근회차까지 전부 선택을 하였습니다. 보너스번호도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기에 포함을 선택해서 조회했습니다.
작성 당시 가장 많이 당첨된 번호는 43번으로 무려 172번이였습니다. 939회중에 172번이니 대략 18.3%의 확률이 43번이라는 번호가 당첨번호에 들어갔네요.
2천회, 3천회가 되었을 때에도 43번이라는 이 번호가 계속 1등을 유지하고 있을 지 아니면 오히려 제일 꼴지로 내려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반대로 가장 적게 나온 번호는 9번으로 117회였고 대략 12.4%의 확률로 당첨번호에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로또당첨번호 통계와 가장 적게 나온 번호가 무려 55회나 차이가 나니 번호별 통계를 사람들이 찾아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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