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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영작기 사용하기
    잡학다식

    제가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바로 영작기 프로그램이나 사이트였는데요. 사실 한글을 영어로 바꾸는 것을 영어 작문이라고 해서 영작기라고 부르고 영어를 한글로 바꾸는 것은 번역을 한다고 해서 번역기라고 부르지만 두가지의 기능은 같습니다.


    영작기나 번역기나 부르는 이름만 다르지 한가지의 프로그램이나 사이트로 다 해결이 가능 하다는 것이죠. 옛날에는 정말 hi라던가 how are you 같은 정해진 몇몇 문장만 번역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더라도 해당 문화권의 특성과 이야기의 분위기를 파악해서 해석을 해주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물론 모든 언어에 대해서 그렇지는 못합니다만 적어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정도는 우리가 20세기에 상상하던 번역기, 통역기의 기능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저의 10대때 이런 수준의 번역기가 있었다면 영어 숙제하는데 훨씬 더 편했을 것 같네요. 당시에 영어 숙제들은 항상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일정 범위를 정해서 해석을 해가거나 반대로 한글 문장을 주고 영어로 영작을 해가는 숙제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영작기는 파파고를 의미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할까 합니다.


    네이버 영작기 사용하기



    파파고를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언어감지 그대로 두어도 관계 없지만 저는 네이버 영작기 설명이기 때문에 굳이 좌측은 한국어, 우측은 영어로 설정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영작기는 사실 파파고입니다' 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Hello, Naver English composition is actually Papago가 나오고 이를 직역하면 '안녕, 네이버 영어 작문은 사실 파파고이다'라는 뜻이 됩니다.


    영작기라는 것을 English composition으로 해석한 것도 대단한데 네이버와 파파고를 고유명사로 인식해서 대문자를 붙인 것도 신기하네요. 아마 구글이나 다음도 그렇겠죠?



    영작기의 기능을 하려면 수준을 보아야 해서 '이게 어느정도로 번역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느낌은 통할 것 같습니다'라고 입력했더니 제가 전달하려는 느낌 그대로는 아니였습니다만 대충 직역해보면'얼마나 번역이 될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나오네요.



    다만 사용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면 구어체 보다는 문어체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가령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줄임말들을 잔뜩 넣는다거나, 사투리를 쓴다거나, 새로 만들어진 단어를 쓰기 보다는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서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입력은 최대한 구어체 보다는 문어체를 사용해야 합니다'라는 문장을 '말하는 것 처럼 문장을 풀어내기 보다는 책에 적힌 것처럼 적는 것이 효과가 더 있다'라는 이야기를 최대한 간결하게 줄인 것입니다.


    이정도로 하면 거의 똑같은 느낌의 결과물을 받을 수 있네요.




    참고로 영작된 곳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드래그 해서 해당 단어의 뜻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피커 모양을 클릭하면 발음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사용하는데 충분할 것 같은데요.


    한가지 더 기능을 살펴보자면 화면을 아래로 내려봅니다.



    네이버 영작기에서 영작된 문장에 쓰인 한글 단어들이 어떤 영어 단어와 연결이 되었는지 전부 다 나오며 사용된 영어 단어는 어떤 뜻으로 사용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사용하는데 충분할 것 같은데요' 의 번역이 'I Think this is enough to use'로 되었으니 아래에 나와 있는 것과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해보면 '나는 생각한다 이것은 사용하기에 충분하다고' 정도로 해석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사실 사용하면서 이정도까지 해석이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나 파파고, 구글번역기, 카카오번역기들은 어플이 있어서 상대방이 말하거나 내가 말한 것을 번역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하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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