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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였습니다. 이게 바로 노후 준비고 가능하다면 일을 안하고 연금을 받으면서 살거나, 가장 좋은 것은 건물주가 되어서 월세를 받고 사는 것일텐데요.
노후를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조금 포기해야 하는데 지금이 행복하지 않으면 나중이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공무원은 공무원연금으로, 일반인들은 국민연금으로 노후준비를 하지만 공무원연금으로는 먹고살 수 있지만 국민연금 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사실 쉽지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200만원을 조금 넘고 평균은 50만원 전후인데 이 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사실상 어렵죠.
제 마음대로 노후준비 자금을 이야기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유의미한 조사를 거쳐서 평균적인 금액을 뽑아내야만 노후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지, 노후 생활비는 한달에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해당 사진들은 출처가 사진 아래에 워터마크처럼 찍혀 있기에 별도로 출처표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인,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가져왔습니다.
노후 생활비, 노후 준비가 얼마나 되었을까?
직장인의 절반은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복수응답이 가능한 설문이였는데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였고 그 다음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4번째 이유는 제가 아까 얘기했었던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해서입니다.
저는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를 제외한 3가지의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이유일 것 같습니다.
노후대비 저축을 하고 있는 미혼 여성의 비율이 나오는데요. 3040전체중에서 81% 그리고 미혼 여성중에서는 75%가 노후대비 저축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미혼여성이긴 하지만 미혼남성의 경우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65세 이상 남녀 기초 필요자금이 나오는데 단위가 기본 생활비의 경우 여성은 3억 3,721만원이며 남성은 2억 6,738만원입니다. 기본생활비와 의료비가 표함된 금액이며 평균수명까지 살았을 경우에 필요한 총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을 한 것 같습니다.
노후자금을 부부 생존 19년, 아내만 생존 8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전체 부족액이 3억 3060만원이라고 나옵니다. 지출 부분만 계산을 한다면 대략 7억이 넘는 금액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노후준비를 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국민연금이며 그 다음으로는 예금 및 적금, 사적연금, 기타 공적연금, 부동산운용, 퇴직연금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2017년에 이 조사에서는 부부가 사는데 243만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사마다 거의 다 비슷비슷한 이유와 비슷한 노후준비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에서 자녀에게 의탁한다는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정년퇴직 이후에 일자리가 없어지면서인 것 같습니다.
사실 주변을 둘러보더라도 60대에 정년퇴직을 하는 것은 공무원이나 그렇고 보통의 회사원들은 50대 초반에 퇴직을 하는 것 같고 개인 사업을 하거나 일을 하시는 분들은 60대는 물론이고 70대에도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평균수명이 60대 혹은 70대였기에 퇴직 이후의 삶이 길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80대가 넘어가고 100세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봤던 자료에서 부부가 19년살고 부인이 혼자서 8년 산다고 가정했을 때 지출하는 금액을 7억쯤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 조사에서도 직장인 노후대비는 7억은 있어야 가능하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람이 35.6%이며 마련을 못할 것 같다는 사람이 64.4% 였습니다.
퇴직 이후 25년을 살아간다고 가정한다면 현재의 현금가치로 한달의 노후 생활비는 대략 200만원대 초중반 정도라고 측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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