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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
    잡학다식

    전통시장 상품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온누리상품권인데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경우에 현금 대신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또한 온누리 상품권이 생겨서 시장으로 갔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시장은 몇년전에 현대식으로 공사를 끝내서 모든 가게가 같은 모양의 간판을 달고 있으며 시장 전체에 천장도 생겼는데요. 그래서 각 간판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별도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1만원권 1장으로 1만 2천원짜리 바지를 사고 모자란 금액은 현금으로 지불하고 왔습니다. 만약 8천원 짜리 바지를 샀다면 2천원을 돌려 받았겠네요. 해당 내용에 관해서는 아래 종류 설명하면서 자세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조금 먼 곳의 규모가 작은 시장은 이게 시장인지 아니면 그냥 노점상들이 모여있는 것인지 헷갈리는 규모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검색을 통해서 내가 가는 시장에는 어떤 가게들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인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온누리 상품권이 지류(종이), 전자, 모바일로 나누어져 있기에 각각의 사용처가 다릅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온누리상품권에서 구매 및 사용안내와 가맹점포찾기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지류가맹점, 전자가맹점, 모바일가맹점에 따라서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에는 별도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직접 돌아다니면서 찾아봐야 하기에 가맹점포찾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앞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종이상품권, 전자상품권, 모바일상품권마다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이 각각 다릅니다. 물론 3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2가지만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종이상품권으로 서울의 종로구에 있는 곳을 전체 검색했습니다. 광장시장, 동문시장, 동대문종합시장,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종각지하쇼핑센터 등 다양한 시장들에 1394개의 점포에서 온누리 종이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시장명, 상호명, 주소, 대표, 연락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취급품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상품권을 검색했을 때는 종이가 1,394개의 매장이였던 것에 반해 1,459개의 가게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네요. 전부 다 살펴본 것은 아닙니다만 한식, 중식, 신발, 가전제품, 의류, 옷감직물, 악세사리, 냉열기기, 맞춤복 등 시장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가게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노점상을 제외한다면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시장에서는 대부분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을 살펴 봤는데 확실히 종이로 받는 상품권 보다는 결제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서인지 매장수가 1,000개정도 줄어든 453개입니다.


    모바일 상품권이 사용가능한 곳은 시장내에 있기는 하겠지만 안되는 곳도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온누리 상품권 종류



    먼저 종이상품권은 5천원, 1만원, 3만원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권면금액의 60%이상을 구매할 경우에 잔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1만원권이면 6천원 이상만 사용한다면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딱 6천원을 사용한다면 4천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겠네요.


    3만원권이면 18,000원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5천원권은 3천원 이상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전자 상품권은 무기명식의 카드와 기명충전식이 있는데 무기명식의 경우 5만원과 10만원이 있습니다.


    현금/카드 소득공제가 필요한경우나 온라인 전통시장관 쇼핑몰 8곳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상품권 사용전에 직접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소등공제 및 인터넷 사용 등록 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상품권인데 권종은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을 복수 선택가능한데 구매부터 사용까지가 종이 온누리 상품권에 비해서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일단 구매는 크게 복잡한 것없이 상품권을 판매하는 곳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선택한 뒤에 금액을 고르고 결제를 하면 되는데요.



    결제를 위해서는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여야 하는데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들어가서 QR스캔을 선택하고 해당 화면 안에 QR코드를 집어 넣으면 결제금액이 나오며 결제가 완료됩니다.


    모바일 지점이 적은 이유는 QR코드를 부착해놓아야 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사용방법을 모르면 직접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해야 하니 그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잔액환급은 종이 상품권과 다르게 상품권을 구매한 페이지에서 환불하기를 선택해서 환불 계좌를 입력한 뒤에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전액 미사용 시 실구매액을 환불하며 잔액의 경우 종이와 마찬가지로 60%이상을 사용했을 경우에 잔액 환급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섬눌인데 이 부분은 필요하신 분은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이상품권 이외에 전자나 모바일의 경우 구매나 사용이 까다롭다고 느껴집니다. 특히나 전자의 경우 카드를 받으면 등록 이후에 사용이 가능한데 이 등록하는 절차가 결코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등록절차가 필요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좀 더 쉽게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는 이만하면 될 것 같고 그 외에 필요한 정보들이 몇가지 더있습니다.


    그 외의 온누리 상품권 정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서 소비 진작 및 전통시장, 상점가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 개인구매 월 할인한도와 선물수령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였다고 합니다.


    모바일상품권에 한하여 한도가 상향되었으며 한인율은 기존 10%로 유지된다고 하네요. 즉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온누리 상품권은 10% 할인을 받아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종이상품권의 경우에는 현금이나 다름없으니 위변조를 방지하는 디자인들이 여러가지 들어가있는데요.



    3만원권에는 숨은그림이 들어가있어서 빛에 비춰보면 나오는 은화가 있으며 종이 자체도 변색용지로 화공약품을 사용해서 위조 할 경우 용지의 색상이 변하며 그 외에도 트마트씨, 자성잉크, 평판 미세문자, 부분노출 홀로그램, 요판인쇄,요판 미세문자, 메탈릭 요판잉크, 선화인쇄, 복사방해패턴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1만원권에는 3만원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데 은화, 변색용지, 비가시 형곽 색사, 레인보우인쇄, 부분노출 홀로그램 은선, 미세문자, 필터형 복사방해 패턴이 들어가있네요.


    거의 지폐에 들어가 있는 기능들이 대부분 들어가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5천원권인데 들어간 부분이 다른것을 제외한다면 1만원권과 똑같은 보안요소들이 들어가있네요. 지폐와 같다고 생각을 했더니 디자인 저작권이 한국조폐공사에 있다고 합니다.


    3만원은 복주머니, 1만원은 하회탈이였는데 5천원권은 앞서 2종의 온누리 상품권과 전혀 다른 뻥튀기를 튀기는 모습이 나오네요. 앞서 2종류의 온누리 상품권과 아예 장르가 달라져버렸네요. 이런 부분의 통일성을 높이는 것도 가치와 브랜드를 만드는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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