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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학다식

    편지 마지막으로 써보신게 언제인가요? 저는 6-7년전 쯤에 썼던 편지가 마지막이고 그 이후로는 편지를 쓸 일이 없었는데요. 글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우스갯소리로 마음을 전하는데는 돈이 최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최고는 돈과 마음이 함께 갔을 때이기 때문에 선물과 함께 짤막한 편지라도 진심을 담은 글이라면 상대방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것이 바로 편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요즘은 카톡을 사용하다 보니 한번 한번의 대화가 엄청 짧아지는데요. 문자를 사용할때는 가급적이면 하나의 문자를 가득 채워서 보내곤 했는데 카톡이 되고나서는 장문보다는 오히려 단문으로 짧게 설명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어느샌가 익숙해졌네요.


    그래서 편지를 쓰려고 하면 무슨말을 써야할 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편지지는 마우스 우클릭으로 이미지를 저장한 뒤에 인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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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를 한참 쓸 때는 편지지가 모자랄 정도로 쓸 말이 많기도 했습니다. 물론 어떤 상대에게 편지를 보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그냥 이런얘기 저런얘기 다 쓰다 보면 편지가 한없이 길어지더라구요.


    저도 긴 편지를 받는 것을 좋아했었고 저 또한 긴 편지를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다만 이제 편지를 주고 받는 일 자체가 낯간지럽고 뭔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일처럼 되어서 편지를 쓰는 일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주 예전을 생각해보면 20년전 쯤에는 씰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팔곤 했습니다. 매년 겨울방학 전에는 항상 크리스마스 씰을 팔았고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각종 기념일에 씰을 학교에서 판매하곤 했었죠.


    가격은 6-8개가 1장으로 된 것이 대략 2-3천원 정도 했었던 것 같고 그 당시에도 사실 편지 쓸 일이 없으니 씰은 구매해서 공책이나 책상에 붙이는 정도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씰이란 것을 처음 봤을 때는 풀로 붙이는 종이였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에는 스티커로 나와서 오히려 씰의 용도 보다는 단순히 예쁜 스티커였던 것 같습니다.



    본래 씰이란 것이 우표의 기능도 없었기에 단순히 꾸미는 용도였는데요. 본래는 크리스마스마다 쌓이는 우편물을 보고 우표 모양 씰을 팔아서 치료 기금을 마련해보자는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표 모양 씰을 팔아서 치료 기금을 마련했고 해당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1953년 대한결핵협회가 창립되면서 씰 모금 운동이 시작되었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아면서 모금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조성된 기금은 결핵 퇴치를 위한 사업의 밑거름이 됩니ㅏㄷ.





    요즘도 아마 씰을 팔고 있긴 합니다만 예전처럼 학교에서 구매할 사람을 물어보는 일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에 씰을 사서 바로 한장씩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예쁜 것들은 모아서 필통속에 넣어다니기도 했지만 우편물에 씰을 붙여본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보통 우표옆에 씰을 붙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저는 봉투를 풀이나 스티커와 같은 방법들로 붙이는 것보다 씰을 붙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래 씰의 용도가 우표 옆에 붙이는 것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사용자의 마음대로니까요. 다만 씰로 봉투를 봉인하면 씰이 잘 떨어질 수 있어서 봉투가 열릴 위험이 있기는 하겠네요.



    예전에는 우표값이 몇십원 하던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기본 300원부터 가장 무거운 것은 503~548g에 1,590원까지 있습니다. 우표의 금액은 무게별로 달라지는데 24g까지는 300원, 44g 까지는 320원, 48g까지는 390원이며 53g부터는 그람수에 따라서 구간이 나뉘어져있습니다.


    보통 편지 1~3장 정도 붙이는데에는 300원짜리 봉투를 포함해서 가능합니다만 봉투나 편지지의 무게에 따라서 320원짜리나 390원짜리 우표를 사야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우편물들은 거의 대부분 고지서나 통지서 같은 것들인데 우표가 붙은 편지를 받아본 적은 거의 10년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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