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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작곡에 대해서는 1도 생각이 없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는 한데요. 늘 악기를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실제로 기타와 피아노는 배워서 적어도 제가 원하는 곡 1-2곡 정도는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현실과 이상은 너무나도 달라서 하고 싶은 일이지만 현실에 치여서 쉬거나 자기 바쁘죠. 그래도 늘 시간이 날때면 아주 조금씩 하고 있기에 언젠가는 악보를 자유롭게 보면서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뮤즈스코어는 작곡 프로그램, 악보 프로그램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저에게는 악보를 보는 프로그램이고 능력자 분들에게는 악보를 만드는 프로그램일 것 같습니다.
사실 작곡 프로그램들이 몇가지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으며 한글판이 지원되는 것들이 몇개 없기는 한데요. 유무료에 관계 없이 유명한 것들을 몇가지 꼽자면 현재 작성중인 뮤즈스코어, 기타프로, 피날레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유료 프로그램 구매를 해도 괜찮으나 저는 뮤즈스코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네요.
작곡 프로그램 : 뮤즈스코어 다운로드 (musescore)
뮤즈스코어를 검색해서 사이트 탭을 클릭하신 뒤에 Free music compositon and notation software... 이라고 적힌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주소는 musescore.org/ko가 한국어로 된 주소입니다.
free download 버튼을 클릭합니다.
순간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했는데 빨간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정 시간을 기다리고 나면 자동적으로 파일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만약에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면 direct link를 클릭하라고 나와있네요.
저는 다운로드를 마쳤고 설치는 간단하게 넘어갔습니다.
한글과 영어가 섞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버전에 따라서는 상단 메뉴도 모두 한글로 되어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데는 영어나 한글이나 별 차이가 없기에 저는 그냥 설치가 되는대로 사용중입니다.
애매하죠? 한글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전부 한글은 아니고, 영어판이라고 하기에는 한글 메뉴들이 너무 많죠.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음악은 언어가 없어도 통하는 것이라고 작곡 프로그램 뮤즈 스코어도 역시 악보에 그려지는 것들이 모두 아이콘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언어는 어떤 것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내가 악보에 대한 지식이 있느냐 없느냐가 이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결정할 뿐이죠.
참고로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import pdf라고 pdf 파일을 추가하여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 아이콘화가 되어 있기에 딱히 모두 영어로 되어 있었다고 해도 음악하시는 분들에게 큰 걸림돌은 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생각난 김에 오늘은 오랜만에 기타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처음 배웠던 그 곡을 한번 쳐봐야겠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성인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연주해보고 싶은 노래가 1곡 있었기에 그 곡을 일단 연습을 했고 그렇게 악기들을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악보를 보는 능력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대충 보고 어차피 아는 노래들을 연주하는 것이다 보니 감으로 대충 대충 하다보면 결국에는 어떻게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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