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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녹화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단순하게 범위지정을 해서 녹화를 하고 저장을 하는 기능만을 가진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해당 기능만 있는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이 최대한 간편하게 나온 것들이 반디캠, 오캠 등이 있는데 반디캠은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4.4만원의 정품 구매가 필요한 프로그램이기에 무료로 사용가능한 오캠을 이용하고는 했었습니다.
오캠의 다운로드에 대해서 설명하기에 앞서 해당 프로그램은 채굴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했다는 이슈가 있었던 프로그램이며 이에 대한 제작사의 해명은 '사용자 동의가 없었다는 말과 몰래 설치했다는 말은 허위사실이다, 바이러스가 아니며 스폰서 프로그램이다'였습니다.
요즘은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과를 잘하는 방법도 참 중요한데 해당 대처는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해당 이슈가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에 그쳐 아직까지도 사용할 사람들은 사용을 하고 있으며 해당 스폰서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참고로 문제가 제기된 공식카페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 : 오캠 무료 다운로드
오소프트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오캠의 무료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정품 구매하기가 눈에 띄지만 아래쪽에 설명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zip파일을 선택해서 다운로드 버튼을 눌렀고 바로 다운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원클릭 녹화 시작 및 종료, 원클릭 화면 캡쳐, 마우스 드래그로 화면 크기 조절 가능, 녹화영역 자동 검색, 단축키, 워터마크 설정 가능, 다양한 영상포맷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품 구매는 4.4만원인데 오캠은 본래 개인은 무료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며 기업은 유료 구매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 또한 광고를 보기 싫다면 구매할 수 있으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아닌데 굳이 4.4만원이나 주고 구매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가격은 반디캠과 똑같은 것을 봐서는 어느 한쪽이 따라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시리얼키를 구매하고 입력을 하면 광고가 사라진 오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래 프리웨어로 배포가 되었을 때는 반디캠과 동일한 기능이며 무료라는 강점때문에 주목받았지만 애드웨어로 변경되면서 광고 제거 버전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기업은 유료로 변경이 되었구요.
땅파서 개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정 버전 이상부터는 녹화 종료시에 광고창이 뜨는 등 프로그램이 느려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도 합니다. 사실여부는 파악할 수 없으나 광고 사이트 연결 때문에 랜섬웨어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해당 프로그램이 무료로 풀리고 있고 개발자의 고충은 이해하지만 무료라고 해서 모든 것이 용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악성 광고를 집어 넣어 돈을 번다거나, 채굴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한다거나 하는 등의 행위 보단 차라리 적당한 가격의 유료 전환이나 정상적인 구글 광고등을 많이 집어 넣는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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