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엑셀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가장 의문이 들었던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엑셀은 옆으로, 밑으로 끝도 없이 늘어나는데(끝이 있긴 하지만) 과연 인쇄를 하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나올까?' 였습니다.
제가 작성한 모든것이 1페이지에 나올지 아니면 엑셀 자체로 인쇄영역들을 잘라내서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적당히 엑셀 인쇄영역 설정이 정해져는 있으나 내가 직접 정할 수 있고 담을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져 있다'입니다.
크게 어렵진않고 비율조정이나 테두리 드래그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이번 기회에 한번 익혀두시면 앞으로 엑셀 사용하면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기능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엑셀 인쇄영역 설정 방법
일단 셀 구분을 위해서 색칠을 좀 했습니다.
빨간점을 크게 찍어 놓은 곳의 밑의 버튼을 누릅니다. 버튼 3개중에 현재는 가장 왼쪽 것이 선택되어 있는 상태인데 3번째를 클릭합니다.
제가 현재 찍어둔 H11 픽셀에서 마우스는 움직이지 않을 예정입니다.
보이시나요? 현재 인쇄를 하면 1페이지가 저 파란색 테두리만큼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저 파란색 테두리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범위 조정이 가능합니다.
H11픽셀에 현재 그대로 있지만 제가 인쇄 영역을 조절해서 범위를 줄인게 확인 되시나요? 그럼 반대로 늘리면 어떻게 될까요?
여전히 H11픽셀을 찍은 상태로 늘렸더니 더 늘어난 부분들은 1페이지가 넘어가니 2페이지, 3페이지로 분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나는 1, 2페이지를 합친 내용을 1페이지에 담고 싶다면?
초록색 옆에 하늘색을 하나 더 만들어서 전체를 범위 지정해 페이지 레이아웃 - 인쇄 영역 - 인쇄 영역 설정을 클릭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하늘색 좌측의 점선표시가 바로 인쇄가 1페이지와 2페이지로 나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는 없었고 인쇄 미리보기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저는 하늘색까지 인쇄하고 싶었으나 인쇄 미리보기를 해도 아직까지 하늘색 부분은 보이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결책은 바로 페이지 레이아웃에 있는 배율을 조정하면 되는 것이였습니다. 기존에 100%로 되어 있던 것을 저는 50%로 줄였는데요.
인쇄 미리보기를 하면 배율이 줄어들어서 하늘색이 들어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눌렀던 우측 하단의 3번째 버튼을 누르면 배율이 조절되면서 1페이지의 범위가 확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너무 넓어졌다고 생각하면 해당 페이지를 그대로 둔 채로 배율을 조절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인쇄 영역을 적당한 크기로 찾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배율을 줄이고 인쇄 범위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사이즈가 상당히 작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배율을 찾아서 엑셀 인쇄영역 설정을 한 뒤 인쇄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