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에서 아마 가장 많이 본 광고를 고르라면 스푼일텐데요. 자기네들도 아는지 최근에는 광고가 변경되어서 '스푼? 그거 광고 많이 나오는 그거 아니야?' 라고 광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가장 많이 들은 멘트는 '편안하게 들으세요, 제가 재워줄게요'일텐데 저도 이분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한번 들어보려고 스푼을 설치했었습니다. 이분에 관한 내용은 pc버전 설명 이후에 잠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푼을 모바일로 듣다보니 저는 사무직이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휴대폰 배터리가 걱정되기도 해서 pc버전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pc로 들을 수는 있습니다만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을것이라 기대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푼라디오 pc 버전 듣는 법
스푼라디오를 검색하면 스푼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스푼만 검색해서는 해당 홈페이지를 찾는데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스푼라디오 라고 검색을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많은 캐스트분들이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가장 위에 있는 분을 한번 클릭해봤습니다.
방송을 바로 들을 수 있었고 인터넷창으로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비로그인 상태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은 아주 장점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예전에 제가 어플을 다운로드 받았을 때는 꼭 로그인을 했었어야만 해서 구글 로그인을 해서 들었었는데 닉네임이 구글에 되어 있는 이름 그대로여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로그인 하지 않고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으며 채팅을 치려고 하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은 페이스북, 구글로 가능하며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ID로 해서 회원가입도 가능합니다.
혹시나 싶어 좌측의 메뉴를 열러서 모든 메뉴를 살펴 보고 자주하느 질문과 공지사항도 뒤져보았지만 스푼라디오 pc버전 다운로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스푼라디오가 좀 더 활성화가 되려면 방송 3사 라디오의 콩, 미니, 고릴라 같은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유명한 사람 1명을 만들어서 스푼 자체를 활성화 시킨 이후에 신규 캐스트들의 성장을 지원해줘야겠죠.
참고로 많이 들었던 광고 멘트 '편안하게 들으세요, 제가 재워줄게요'는 바로 이솔레라는분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성우 지망생이라는 소개를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현직 언더성우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언더 성우란 공채를 거치지 않고 성우극회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프리랜서 성우를 뜻한다고 합니다.
성우라는 직업의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공채 탤런트나 공채 개그맨이 아니라고 언더 탤런트, 언더 개그맨이라고 얘기하지 않는 것을 보면 공채와 공채가 아닌 것에 차이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스푼 활동을 그만두고 아마 트위치로 이동을 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스푼이라는 플랫폼의 장점을 딱히 느낄 수 없는 것이 아프리카나 트위치에서도 노캠으로 애니 프사 걸어두고 라디오 방송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굳이 스푼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비집고 들어갈 틈이 스푼이 더 있을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사용자 수가 더 적어서 오히려 단점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다시보기가 있기에 잠시 켜서 들어봤더니 광고와 같은 목소리를 계속 내고 계신 것은 아니였지만 성우라고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