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usb나 sd카드를 몇번 날린적이 있어서 복구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 성공한 적도 있었고 실패한 적도 있었는데요.
성공은 삭제한지 얼마 안되서 몇개 안되는 문서파일들이였고 실패는 삭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사진들이였습니다. 사진도 일부분 살리기는 했습니다만 약 10%정도가 날아갔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어떤 이유에서 복구프로그램을 사용하던 간에 파일이 현재 사라졌거나 파일을 꺼낼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실 것 같은데 사용여부는 본인의 선택이며 유료로 판매중인 프로그램 조차도 100% 성공률이라고는 얘기 안하고 애매하게 얘기를 합니다.
저는 데모판+유료 프로그램 하나와 무료프로그램 하나를 준비했는데 어떤 것을 사용할지는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sd카드 복구 프로그램
첫번째는 바로 이지어스 입니다.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저는 윈도우를 사용중이기에 윈도우 버전을 클릭했습니다.
지금 구매와 무료 데모판이 있는데 무료 데모판 다운로드를 눌렀고 설치하는 동안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잠시 살펴봤습니다.
사용법은 더 아래에 있습니다.
하드, 외장하드, usb, 메모리카드(sd카드), 디카, 휴대폰, mp3 등 모든 유형의 저장 장치에서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문서, 사진, 동영상, 음악, 이메일 등 모든 손실 상황에서 복구를 지원한다고 나오긴 합니다만, 혹시 위의 사진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97.3%라는 아주 애매한 확률의 복구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 높아 보이지만 나는 파일 1개를 복구하려고 하는데 그 1개의 파일을 복구 하지 못하면 저에게는 0%나 다름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저런 복구율은 숫자로 장난치는 것이지 큰 신뢰도의 척도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가격을 살펴봤더니 8.4만원, 12만원, 60만원이네요. 무슨 프로그램 하나가 가격이 이렇게 비싼가 싶기도하지만 비싼 것들은 그 돈값을 하는 것이겠죠?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복구할 곳을 선택하고 스캔하면 되는데 저는 D드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저한테 이런 폴더가 있었나? 싶은 것들이 나왔고 저는 복구의 목적이 아니였기에 여기까지만 하고 종료했지만 복구를 하실 분들은 파일을 선택하고 복구를 누르시면 됩니다.
레쿠바
다음은 레쿠바를 검색해서 해당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되는데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유명한 복구프로그램중에 하나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괜찮더라, 너무 별로다라고 이야기가 나뉘는데 저는 아주 예전에 딱 하나의 파일을 복구하고 싶었고 해당 파일을 복구하는데 성공했기에 생각이 날 때마다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사진파일중 10%를 날렸다는 프로그램도 물론 레쿠바였습니다. 그때는 사진이 담긴 usb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제 하드에 잠시 옮겼다가 지운 사진들을 복구한다고 프로그램을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3번째에 있는 Recuva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저는 Free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고 사용방법은 이지어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레쿠바는 특이한점이 폴더를 지정해서 복구를 돌리는 것은 동일하지만 문서, 동영상, 사진 등 파일의 확장자를 특정해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해당 확장자만 검색을 하게 된다면 검색시간도 줄어들고 좀 더 잘 찾을 거라는 기대감이 올라간다고 할까요? 실제로는 아마 검색시간을 줄이는 용도가 아닐까 싶네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