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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부산 옆에 있는 김해시에 김해국제공항이 있는 것이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산공항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설 연휴에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이미 설날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미리 표를 예매하셨겠지만 갑자기 가겠다고 저처럼 마음먹으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저도 연휴가 끝나고 휴가를 시작하는데요. 설날에 일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휴가를 몽땅 쓰고 여행을 가게 생겼네요.
전국에 국제공항이 몇 곳 안되는데 인천이 항공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은 곳이 바로 부산입니다. 그렇기에 운항스케줄 또한 엄청 많다고 일단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부산 출발 해외여행 어디?
부산국제공항 혹은 부산공항을 검색하면 자연스럽게 김해국제공항 홈페이지가 나오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한국공항공사에서 홈페이지를 관리하기에 모든 국제공항의 홈페이지가 똑같이 생겨서 개인적으로는 정보를 찾을 때 아주 편리한 것 같습니다.
상단탭의 운항현황 - 운항스케줄로 들어갑니다.
국제선을 선택만하면 나머지 조건들은 딱히 선택하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출발하는 모든 해외여행 항공편을 볼 수 있는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걸 사진으로 다 올릴지 고민을 했었는데 들어가기 귀찮아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일단 모두 가져와봤습니다.
운항스케줄은 작성일 기준이며 만일 정확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김해국제공항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출발 해외여행 항공편이 도착지 별로 정리된 것이 아니라 출발시간 별로 정리가 되어 있기에 아침 07시부터 출발하는 비행기들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운항하는 요일,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기간 그리고 도착지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일단 눈에 띄는 점은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부산에서 아무래도 가장 가깝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확실히 다른 공항에 비해서 운항편도 많고 도착지도 다양한 편입니다. 대만에 위치한 가오슝, 태국의 방콕, 중국의 옌지 그리고 괌까지 그 외에도 다양한 나라들이 있네요.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가는 베트남의 경우 비행편이 확실히 많은 편이고 요즘에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가 상대적으로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부산공항은 매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2-3대 이상은 있네요.
중국 칭다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맥주인데요. 저도 언젠가 꼭 한번 칭다오 맥주 공장을 방문해서 맥주를 마셔 보는 것이 로망중에 하나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또한 여행지로 많이들 가는 곳이고 말레이시아 하면 또 떠오르는 곳이 바로 코타키나발루가 되겠네요.
하루에 해당 도착지로 1대만 출발 하는 비행기는 출발 시간을 선택할 수 없겠지만 요일이나 출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도착지들은 조금 더 여유로운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부산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운항스케줄을 보고 있기에 이렇게 복잡하고 많은 것이지 도착지를 설정한다면 한눈에 깔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일본의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는 보통 하루에 2-3대 쯤 있고 시간대 또한 아침과 점심 정도로 나누어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괌 등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가 확실히 많고 유럽, 미국같이 멀리 가는 국제선은 운항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여행지들은 무조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야 비행기 일정이 있겠네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행기도 은근히 눈에 많이 띄는데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럽과 아시아가 적절히 석여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그저 그렇다, 갈만했다는 없고 너무 좋더라 vs 할게 없어서 별로다 로 나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갔다온 사람들이 몇 안되는 곳이였다면 지금은 많이들 가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이걸 다 올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아직도 헷갈리긴 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있는 클라크필드는 필리핀에 있는 도시고 하이코우는 하이난을 뜻하는 것 같은데 저는 둘 다 처음들어보는 도시들이네요.
부산공항 이용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
공항 갈 때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장기주차 비용이 얼마인가 일텐데요. 참고로 국제공항 중에서는 주차장 이용료가 무료인 곳도 있기는 합니다만 김해국제공항은 주차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총 5,448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유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P1과 P2의 여객주차장은 05:30부터 최종항공기 운항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행전에 장기주차 예정일 경우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계산기가 있는데요.
공항을 선택하고, 주차장을 선택한 뒤, 소형/대형 차를 선택하고 입차일시와 출차일시를 선택하면 요금조회가 가능합니다.
저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주차했을 때 요금을 한번 조회해봤는데 24시간 기준에 11,250원의 주차비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저렴한 것인지 비싼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장기주차 대신에 그냥 택시를 타고 이동할 것 같습니다.
여행 다녀오면 피곤해서 운전하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표 또한 볼 수 있는데 21일부터 25일까지 하루에 11,250원이라는 애매한 금액이 나온 이유는 월~목의 경우 24시간이면 1만원인데 금~일, 공휴일의 경우에는 1.5만원이라서 총 4.5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왔었네요.
요즘에는 금토일 2박3일로 혹은 1박 2일 여행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지 주말의 주차장 요금이 더 비싸네요.
그 외에도 임산부, 교통약자, 반려동물 등 공항 이용에 필요한 가이드들이 있으며 대중교통교통을 이용하려면 몇번으로 나가야 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갈 수 있습닏.
물론 공항에 가서 안네데스크를 찾아서 물어봐도 되지만 미리 알고 간다면 당황하지 않고 시간 낭비 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저같은 사람들은 딱 맞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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