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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레이어라는 말을 듣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사용해온 플레이어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자면 컴퓨터를 처음 샀을때는 윈도우 플레이어를 사용했으나 금새 곰플레이어로 갈아 탔고 곰플레이어가 점점 무거워 지는 것 같아 팟플레이어로 갈아탔다가 네이버 플레이어에 잠시 외도를 하고 다시 팟플레이어로 돌아 왔습니다..
즉, 저는 현재 다음의 팟플레이어를 사용중이고 저와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데 카카오라면 말이 또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요즘 카카오라고 하면 뭔가 다 믿음직스럽지 않으신가요? 톡은 물론이거니와 맵, 네비, 택시, 버스, 지하철, 페이지 등 현재 저한테 깔려 있는 카카오 관련 어플만해도 거의 10개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컴퓨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와 플레이어만 바꾼다면 제 인생은 거의 카카오가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카카오 플레이어 다운로드 방법
카카오 플레이어를 검색하니 카카오Tv 팟플레이어가 나옵니다.
네 저도 속았네요.
하지만 영 틀린 것도 아닌 것이 다음과 카카오가 합쳐져 다음카카오가 되었고, 다음 팟플레이어는 원래 파란색이였으나 카카오와 합쳐지면서 노란색으로 변경이 되었으니 카카오 플레이어라 불러도 손색은 없지만 아직까지 정식 명칭은 카카오 tv 팟플레이어 이다 보니 조금 아쉽긴하네요.
팟플레이어(카카오 플레이어)는 32bit와 64bit 다운로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32비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비트를 확인하는 방법은 바탕화면에 있는 내 컴퓨터 마우스 우클릭 - 속성 에 들어가시면 나와있습니다. x64가 64비트이며 x86이 32비트 입니다.
팟플의 장점이 몇가지 적혀 있는데 카카오tv pd들의 라이브 방송 시청 가능,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 시작 가능, 라이브방송 보면서 실시간 채팅 및 쿠키 보내기 가능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다음판 아프리카라고 생각하면 되고 트위치의 시청자를 트수라고 부르는 것 처럼 팟플의 시청자를 팟수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카카오tv로 이름이 바꼈으니 카수 라고 불러야 할까요?
본김에 설명을 조금 더 해보자면 pd들은 그냥 pd, 루키 pd, 프로 pd, 스타 pd로 나뉘어져 있고 등급이 올라감에 따라서 광고 수익과 쿠키 수익을 더 많이 받습니다.
아프리카의 파비가 별풍선을 받았을 때 20%의 수수료를 떼어가니 스타 피디가 쿠키를 받았을 때 10%로 조금 더 적게 떼어가네요.
팟플레이어(카카오 플레이어) 유용한 설정들
일단 동영상 캡쳐를 했을 때 사진이 어디로 저장될 지 경로를 정하는 것이 있는데 캡처 기능이 은근히 많이 쓰이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캡처 단축키는 ctrl + e 이며 저는 사진 저장을 문서 폴더의 사진에 저장을 하는데 본인이 편한 곳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키보드 방향키로 이동하는 시간 조절인데요. 재생 - 이동시간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단축키를 바꿀 수는 없지만 시간 단위 변경은 가능합니다.
저는 팟플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방향키는 5초, 컨트롤은 30초, 쉬프트는 60초가 익숙해져서 네이버 플레이어로 잠시 외도 했을 때도 이 시간을 맞춰서 사용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네이버는 초를 키보드로 입력이 불가능하고 상하 버튼으로만 줄였어야 해서 쉬프트 300초를 60초로 줄이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이 기능은 바로 항상 위에, 재생 중일때만 위에, 전체 화면시 항상 위에, 항상 위에 off 인데요.
어쩌다가 우연히 눌려서 찾아낸 단축키인데 바로 ctrl + t 입니다. 한번 누를때 마다 순서대로 변경이 되며 평소에는 항상 위에 off 기능을 사용하지만 영화 같은 것을 볼때는 다른 알람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전체 화면시 항상 위에 혹은 재생 중일때만 위에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팟플을 처음 설치하면 전체화면을 했을 때 마우스를 우측으로 천천히 가져가면 무슨 창들이 뜨는데요. 그 창 제거하는 방법이 검색으로도 안나와서 한참을 고생했는데 상단 탭 부분을 잡고 바깥으로 끌어 내서 종료를 하면 창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분명 환경설정 어딘가에 있을 법도 한데 저는 못찾아서 저 방식으로 해결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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