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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데요. 가끔 tv를 보면 드론 운전을 하는 세계 대회들에서 1등을 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한국인들은 뭘 하면 잘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서 날려보려고 1-2만원 짜리 작은거 하나 사서 날려보려고 했는데 이것도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취미삼아서 집에서 혼자 드론 조그만 거 날리는 건 자격증이 없어도 되지만 드론을 영업용으로 사용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영업이라는 것은 촬영용, 농업용방제, 배달용, 인명구저, 레저, 탐사 등에 사용되는 드론들을 이야기합니다.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은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자격 조종증명서라고도 하며 조종자 과정과 지도조종자(교관) 과정으로 나뉩니다.
드론자격증 시험, 비용, 전망 등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 교육센터를 검색해서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드론 자격증은 14세 이상, 무이회전익비행장치(12kg 초과) 비행경력 20시간이 있어야 하며 학과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필기와 실기의 시험범위가 나오는데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에 관한 내용들이 필기이며 실기시험은 구술과 실기로 나뉘는데 구술은 무인멀티콥터의 기초원리, 기상.공역 및 비행장소, 일반지식 및 비정상절차에 관해 물어보며 실기는 드론을 얼마나 잘 날리는 지에 대하여 세부항목으로 나누어서 평가를 하는데 평가표는 아래에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지도조종자 교육내용에 관해 나오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기비행이 80시간인 이유는 지도조종자 과정이라서 기존의 조종자 20시간 + 80시간 추가로 총 100시간의 비행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드론자격증 비용에 관해 설명을 하는데 교육비가 무려 250~350만원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는 교육센터별로 다르고 교재비와 재료비를 포함했다고 하는데 아래에 나올 사진을 보면 교육비가 500만원이라고 명시해놓은 것도 있습니다.
어떤 교육과정을 거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비용이 훨씬 더 비싸서 깜짝 놀랐습니다.
실기비행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비행계획 및 비행 전 점검, 지상활주, 공중조작, 착륙조작, 비행 후 점검, 비정상절차 및 응급조치에 관해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지도조종자 교육과정을 할 정도라면 이미 드론 날리는 실력은 어느정도 있을 것이고 결국은 비행경력 80시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한데 꼭 교육기관에서 채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경력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있다면 개인비행으로도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교육비 500만원이라고 했던 것인데요. 놀랍게도 이게 같은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드론 교육 과정 쪽에서 보면 350만원이라 되어 있고 국가자격증 쪽에서 보면 500만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시면 기체보유자 및 대여 등 차등 운영을 한다고 하며 교육센터별로 상이하다고 설명은 되어 있습니다. 즉 내가 드론을 가지고 있으면 좀 깎아주고 기계가 없어서 대여해야 하면 대여비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실기시험 채점표인데요. 구술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기시험은 크게 배행 전 절차, 이륙 및 공중 조작, 착륙조작, 비행 후 점검, 종합능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안에는 삼각비행, 직진 및 후진, 원주비행, 비상조작, 정상접근, 측풍접근 등 다양한 상황들에 대비할 수 있게 여러가지 조작 방법들이 익숙한지에 대해서 체크를 하는데요.
예상해보건대 비행경력이 100시간쯤 되면 시험 통과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교육기관 구역별 실기시험 일정인데요. 1월과 2월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매달 시험이 있는 것이나 다름없네요.
전국에 부산,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전북에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교육센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실기시험은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강원, 전북, 광주, 충남, 부산만 보이네요.
자격증의 가치는 자격증을 따기가 얼마나 힘든가 그리고 자격증이 얼마나 쓰이는가로 결정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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