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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통카드를 따로 들고 다니는 분들이 잘 안계시는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신분증, 체크카드, 교통카드 이렇게 3개를 들고 다녔었는데 어느샌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에서 대부분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기에 교통카드는 사실상 사용을 거의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삼성페이에 교통카드 등록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정도가 될까요?
저도 예전에는 지역교통카드도 있었고 티머니 교통카드도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교통카드 돈빼기 방법은 4분류로 나뉘는데요. 작동이 되는 티머니 교통카드(버스카드) 돈빼기, 고장난 티머니 카드, 작동이 되는 지역교통카드, 고장난 지역교통카드 입니다.
순서대로 티머니부터 지역 교통카드까지 설명할텐데 아마 지역 교통카드는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티머니 교통카드(버스카드) 돈빼기
먼저 티머니를 검색해서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메인화면 하단에 보시면 환불방법이라고 적혀있는 네모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정상카드의 경우 전액환불과 부분환불로 나뉘는데요. 환불 전에 먼저 설명해야 할 점이 있는데 잔액이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티머니 본사로 내방을 해야합니다.
카드를 접수하고 수수료 500원을 차감한 뒤에 다시 카드를 수령하면 되는데 환불이 가능한 곳은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2만원 혹은 3만원 이하일때 환불이 가능하고, 지하철은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서비스센터에서 5만원 이하일때 환불 가능, 은행 ATM이나 모바일, 티머니 타운 방문이라면 50만원 이하 환불이 가능합니다.
은행의 경우 신한, 우리, 우체국, 제주, 하나, 신협, 국민이 가능한데 신협과 국민은 해당 금융사 발급 티머니 환불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은 1인 월 3회 최대 50만원까지 환불이 가능하며 10만원 초과 환불은 월 1회, 연 5회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티머니 타운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1인 1일 최대 50만원까지 환불이 가능하며 5만원 이상 환불 요청 시에는 신분확인이 필요합니다. 10만원 이상 고액환불일 경우에는 내방 당일 카드잔액이 차감 되고 익일 18시 이후 계좌로 입금이 된다고 하네요. 지참서류로는 통장사본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티머니 타운 직접 방문의 경우에는 월 누적 50만원 까지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단, 50만원 초과 시에는 수수료 1%가 붙는다고 하네요.
어딜 가더라도 카드갑 환불은 안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고장난 티머니 교통카드 환불 방법인데요. 카드가 고장났으면 잔액 확인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고장난 카드를 직접 접수해야 합니다. 즉, 환불처 어디가 되었건 직접 방문을 해야합니다.
다만 알아두셔야 할 점이 최초 충전 후 2년 이내의 불량카드에 대해서만 카드 대금을 지급한다고 하며 파손카드의 카드대금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불량카드는 외형상 이상은 없으나 기능상의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 한 카드, 파손카드는 고객의 고의 혹은 과실로 구멍 뚫림, 구김, 휘어짐, 찍힘, 태움, 깨짐, 갈라짐, 카드번호 지워짐, 칩 손상 등으로 인하여 훼손된 경우라고 하는데요.
파손이건 불량이건 안에 돈이 들어 있으면 환불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불량카드는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서비스센터에서 고장카드 환불 봉투를 받아 접수 하거나, 편의점에서 우편환불봉투를 받아 우체통에 직접 접수하거나,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환불정보를 입력한 뒤 환불봉투를 출력해서 우체통에 접수, 이통사 직영대리점에 방문 접수, 티머니 타운 방문이 있습니다.
티머니 타운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10만원 이하일 경우 현장에서 환불이 되며 10만원 이상인 경우 익일 18시 이후 본인계좌로 입금이 되는데요.
나머지 방법들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10영업일 내 환불봉투에 기재된 계좌로 환불처리가 되니 빠르게 환불하고 싶으시다면 티머니 타운 방문을 하시면 됩니다.
지역 교통카드(버스카드) 돈빼기
아마 이런 카드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대경 교통카드는 대구 경북을 합쳐서 대경이며 부산의 경우에는 하나로 교통카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지역 교통카드들은 선불식 충전 교통카드였기 때문에 한달치씩 충전을 해놓고 다녔었는데 그렇다 보니까 교통카드 잃어버리는 것도 돈을 꽤 많이 잃어버리는 거라서 점차 모양이 다양해졌었습니다.
환불의 경우에는 카드 뒷면에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해당 은행이나 해당 지역의 편의점(카드마다 지원하는 편의점이 다름)에서 환불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 카드 사는데도 3천원~5천원 정도 들어서 교통카드도 엄청 비쌌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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