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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잡학다식

    집이 이사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책상과 책장 침대와 쇼파를 모두 버리고 새로 사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재활용품 분리 하는 것도 헷갈리는데 이런 큰 것들은 어떻게 버려야 할 지 막막하더라구요.


    얼핏 듣기로는 스티커를 붙여서 버려야한다, 돈만 주면 집까지 가지러 온다 등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주변에 아는 사람 없나 여기저기 물어보기도 하고 검색도 하다가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서비스를 알게 됐습니다.


    제가 버리려고 했던 것들은 냉장고나 tv같은 가전제품이 아니라 책상, 책장, 침대, 쇼파긴 했지만 일단 무료, 무상이라고 하니까 폐가전제품이지만 이참에 알아나 두자 그리고 혹시나 될지도 모르니까 꼼꼼히 살펴보자 였습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먼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을 검색해서 들어갑니다. 이름 좀 쉽게 만들어 놓지 이 정도면 거의 신청하지 말라는 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대형가전제품 무료 방문 수거처럼 검색해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들어와서도 제품을 구입하면 제조사 구분없이 설치기사가 폐가전을 무료로 수거해 준다는 말만 있지 제가 원하는 걸 찾기에는 직관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상단탭에 자원순환체계 - 방문수거서비스를 클릭합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배출예약을 하면 집으로 수거기사님이 반문을 하시고 수거해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차차 알아보겠습니다.




    서비스 대상품목은 냉장고(가정용, 업소용, 냉동고 ,김치냉장고 ,쇼케이스 등), 세탁기(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등), 에어컨(실내기, 실외기, 일체형 등), TV(CRT, LCD, LED, 프로젝션), 전기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복사기, 자동판매기, 런닝머신, 냉온정시구, 전자렌지 등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신청할 때 보면 더 많은 품목이 있는데 또 살펴보겠습니다. 방문수거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누릅니다.



    수거 예약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모두 필수이기 때문에 전체동의를 하여야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네요.



    고객명, 휴대폰번호, 주소, 대출희망일자와 배출지는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하며 전화번호와 주거구분은 입력하지 않아도 되나 주거구분을 미리 입력 할 경우에는 방문하는 기사님이 어떤 식으로 수거를 해야할 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서 얘기했던 대형가전 이외에도 소형가전들도 배출이 가능한데요. 다만 조건이 있는데 대형가전제품 배출시에는 갯수 관계없이 소형도 배출이 간으하나 대형이 없는 경우에는 소형가전품목을 5개 이상 배출하여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이나 벽걸이tv 같은 것들은 철거가 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며 인력으로 수거가 불가능한 제품들은 배출 주민이 수거 가능한 상태가 되도록 조치를 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이런 유의사항을 빨간색으로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돈 주고 부르는 것도 아닌데 자기집 화장실에 있는 세탁기를 다 철거해서 들고 나가게 한다거나 에어컨이 실외기와 연결된 상태인데 그냥 가져 가세요 하는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배출예약 조회 방법



    배출일을 정해 놓았으나 까먹었을 경우 혹은 내가 원한 예정일이 아니라 다른 날로 정해졌을 경우 해당 일자나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 연락처와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한데요. 예약완료 하면서 예약번호 보신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휴대폰 번호만 입력을 하면 예약번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애초에 연락처만으로도 찾게 했다면 더 편했을 것 같기는 한데 예약번호를 입력하게 해두긴 했네요.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가전제품 대상이였기 때문에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주민센터에 연락을 해서 돈을 주고 버렸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스티커를 사와서 붙이고 지정장소에 버리는 과정을 거치진 않고 품목마다 수수료를 내면 집에 수거하는 분이 오셔서 가져가시더라구요.


    저처럼 가전제품이 아니라 대형폐기물이라면 2019/11/18 - [잡학] -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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