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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버스나 지하철보다는 택시를 탈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라면 걸어가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택시를 자꾸 타게 되네요. 운동을 위해서라도 걷는 것을 좀 더 늘려야 할텐데 말이죠.
택시요금은 지역별로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지역별로 야간할증이나 시외할증이 존재하는데요. 보통 야간할증(심야할증)을 탈때에는 술에 취해있어서 한번도 확인을 해 본적이 없고 시외 할증이 붙을일은 잘 없는 지역에 살고 있어서 한번도 신경쓴 적이 없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택시 할증시간은 00시부터 04시 입니다. 할증요금은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는 120%,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전남, 경남은 각각 상이합니다. 그렇기에 지역별로 기본요금이 얼마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 전에 한가지 알고 가야 할게 23시55분에 탑승을 하고 다음날 00시 05분에 택시를 내렸다면 00시 전까지는 일반요금 00시가 되는 순간 부터 할증요금이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끔 가다가 못된 기사님들이 12시 다 되어갈때 탑승하면 할증요금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안될일입니다.
또한 야간에 시외로 나간다면 지역별로 다르지만 복합 %를 적용하거나 더하기를 하여 중복적용을 하거나 아니면 하나만 하는 경우가 각각 다르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주시 같은 경우에는 같은 경주시임에도 불구하고 보문단지로 넘어가거나 시내에서 아주 약간만 벗어나도 시외(사업구역외)할증이 붙습니다. 아마 시골과 도시가 섞인 곳들이 이런 곳이 몇군데 있는걸로 아는데 갑자기 할증이 붙는다면 기사님에게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택시 할증 시간 및 요금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복잡하게 보이지만
-충남, 전남, 제주 2,800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3,300원
-서울(주간), 인천 ,경기 3,800원
-서울(야간) 4,600원
입니다.
다만 재밌는 점은 해당 요금표는 중형택시 요금 즉, 우리가 평소에 일반적으로 타고 다니는 택시들의 요금인데요.
굳이 다른 걸 알아야 할 이유는 없으나 궁금하니 본 김에 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범과 대형의 경우에는 3,800원에서 부터 6,500원 까지 대충 1.5~2배 정도가 비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예전에는 모범택시 잘못 타면 요금 폭탄맞는다고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비싸기는 하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한가지 재밌는점은 거의 모든 지역이 19년를 기준으로 요금이 올랐는ㄷ 제주도만 13년에 오른 뒤로 아직까지 동결하고 있네요.
경형택시에 대해서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저도 이번에 경형택시라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무려 택시요금이 1,900원부터 2,600원입니다. 거의 10년전에 택시 기본요금 수준인데 제가 사는 지역에도 경형택시가 있긴 있는 것 같으나 실제로 한번도 본 적은 없습니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을 했고 마티즈 같은 사이즈의 차량이 택시로 돌아다니는 것인데 저는 만약에 경형택시를 탈 수 있다면 주저 없이 경형택시를 고를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소형택시 입니다. 이 역시 경형택시와 마찬가지로 택시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거의 전국적으로 다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타본적은 한번도 없는 전설속의 동물과 같은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몇가지 더 얘기하자만 택시 요금은 m당 금액과 초당 금액으로 나누어서 요금이 책정이 됩니다.
즉 달리는 만큼도 돈이 나가지만 차량 정체가 심해서 택시에 오래타고 있다면 타있는 만큼도 돈을 더 내게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예전에는 무조건 빨리 달려주는 콜택시를 부른 적도 많았고 심하게는 요금이 많이 나왔을때 대비 1/2이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신호에 단 한번도 서지 않고 집까지 달려 주는데 무섭긴 했습니다만 빨리도 오고 가격도 저렴하니 놀라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택시 요금이 얼마 나올지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지도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택시요금이 나오는데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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