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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지니, 소리바다 등 음악 재생 어플 혹은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저는 sk에서 고액요금제나 만24세 미만 요금제 사용자에게 월 300회 무료 듣기 이용권을 주는 플로(flo)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멜론 한달에 100원이나 3달 900원 이런 걸 사용하다가 결제에 관해서 신경써줘야하고 이벤트가 끝나면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라 시원하게 플로로 갈아탔습니다만 아주 가끔가다가 없는 노래가 있어서 불편하긴 합니다만 요즘 노래는 다 있으니 그냥저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멜론과 지니를 써본 사용자 입장에서 현재 사용중인 플로의 단점을 말하려고 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습니다만 음악을 그리 자주 듣는편도 아닌데다가 보통은 유튜브로 듣다 보니 여행을 가거나 노상에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폰으로 노래를 틀 일이 잘 없네요.
그래서 멜론 pc플레이어가 생각나서 플로도 있지 않을까 한번 찾아봤습니다.
플로(flo) pc버전 다운로드
일단 다운로드를 받으려면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야겠죠. 지금 체험하기라는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뭐가 나올 것 같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낚시 입니다. 왜 하필 저런걸 버튼마냥 만들어서 헷갈리게 해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로 연결되는 버튼이 있으나 아무리 찾아도 pc버전 플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예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플로라는 어플을 컴퓨터에 설치만 할 수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녹스나 모모 혹은 블루스택을 써본 분들이라면 여기까지만 읽고 나서 바로 설치하고 사용하시면 되지만 혹시 처음 써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해볼까 합니다.
설명전에 아이폰 유저분들도 당연히 플로 계정만 있으면 됩니다. 게임이야 애플계정 연동이라서 안되겠지만 플로는 따로 계정 사용하니 문제 없이 앱플레이어 사용 가능합니다.
녹스나 모모 다운로드 이후에 안드로이드 계정으로 로그인 하고 마켓에서 플로 찾아서 다운로드 받은뒤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일 컴퓨터 성능이 많이 안좋으면 녹스나 모모를 틀어놓기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직접 해보았더니 성능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플로로 음악을 듣는 정도는 충분히 사용가능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써 본 결과 가장 좋았던 것은 지니에 있는 주제별 라디오였는데요. 실제로 라디오 dj의 멘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장르별로 실시간으로 노래를 틀어주는 것 이였습니다.
다른 것들에도 비슷한 것들이 있긴하나 왜 꼭 지니냐? 다른 것들은 목록을 모아두고 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야 하는데 지니는 그런 것 없이 정말 라디오 틀어 놓듯이 가능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주제도 최신, 발라드, 댄스, 걸그룹, 노동요, 90년대+00년대 등 사람들이 실제로 찾을만한 것들을 모아놓은 것에서 아주 칭찬해주고 싶네요.
보통 다른 어플들 목록 만들어 놓은거 보면 몇가지 노래만 주제에 부합하고 나머지들은 소위 듣보잡으로 채워 넣다 보니 그 중에서 제가 직접 골라서 넣어야 하고 자동을 나오면 즐겁게 들을 노래인데도 직접 넣어야 하면 별로인 것 같아서 안넣는 경우도 많고 아무튼 여러이유로 참 탐나는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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