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줄어든 청바지 허리 늘리기, 허벅지 사이즈 늘리는법
    잡학다식

    저는 평소에 몸무게가 고무줄처럼 줄어났다 눌어났다 하는 스타일입니다. 20살이 지난 이후로 몸무게의 최대와 최소가 20kg가 넘게 차이나고 한달동안 10kg를 찌운적도, 10kg를 뺀 적도 있습니다.


    이런 몸을 가지고 있다 보니 옷 사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도 대충의 평균치에 맞춰서 사놓긴 하지만 다른 것들은 어떻게 대충 입어도 바지는 허리부분을 수선을 2번 3번 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바지는 한번 사놓으면 되게 오래입는편인데 평소 잘 입지는 않지만 입을때 마다 살이 쪘을때는 허리와 허벅지를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찾아본 것이 청바지 늘리기 인데요. 늘려야 할 부분이 허리와 허벅지로 나누어 지는데 바로 늘려서 입을 수 있는 방법과 입기 전날이나 전전날쯤 미리 늘려놓아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은 사용을 하면 지금 당장 입고나가기는 불가능한 방법들도 있어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효과는 좋지만 지금 바로 입을 수는 없는 방법들 까지 이방법 저방법 다 모아봤습니다.


    청바지 허리 늘리기, 허벅지 사이즈 늘리는법



    허리의 경우에는 사실 딱히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선집에 가서 허리 부분에 고무줄을 5cm정도 덧대어서 허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수선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인데 이건 시간이 2-3일은 걸리는 방법이죠.


    그러면 차선책은 지퍼만 올리고 나머지는 벨트로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청바지에 벨트가 왠말이냐 싶겠지만 최대한 얇고 티안나는 벨트를 한 뒤에 오버핏 티셔츠나 셔츠같은 걸로 가려주면 됩니다.


    청바지 늘리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스판기가 조금이라도 있느냐 없느냐부터가 중요합니다. 저는 청바지 사기전에 스판기가 있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제가 가진 청바지의 대부분은 스판기가 포함되어 있는편인데요.


    스판기가 있다면 일단 입고 나서 쪼그려 앉은 상태로 터지기 직전까지 유지를 해줍니다. 그러면 옷이 살짝 늘어나게 되죠. 물론 이렇게 늘어난 것은 한번 빨아주면 원상태로 되돌아 옵니다. 청바지를 잘 빨지는 않으나 그래도 빨 일이 있으면 돌아오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스판기기가 하나도 없다?



    그래도 일단 내 다리를 욱여넣습니다. 늘릴대로 늘려보고 안되면 바지를 다시 벗어서 허벅지 부분에 물을 적십니다. 그리고 손으로 쭉쭉 잡아 당겨주거나 젖은채로 옷을 입고 다시 쪼그려 앉아서 늘려 줍니다.


    청바지는 물기를 머금으면 복원되려고 하는 힘이 줄어드는데 평소에 빨래를 할때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지만 역으로 옷이 작을때는 늘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찬물보다는 따듯한 물이 효과가 더 좋으며 입은 후에 분무기 같은 것을 이용해서 축축하게 적셔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물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늘린다고 해도 일단은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거동이 불편한 정도를 편한 정도로 바꾸는 것이지 아예 안들어 가는 옷을 들어가게 늘릴 수는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수선집에 맡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신발을 늘리는 기구가 있듯이 허벅지와 허리를 늘리는 기구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집에 이런게 있을리 만무하니 페트병이라던가 뭔가 딱딱하면서 끝이 둥그런 물건들을 오래 넣어두고 늘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능력자 분들이 허리 같은 경우는 허리 뒷 부분을 터서 비슷한 색상의 천을 덧대어서 늘리는 분들도 계신데 일반 분들은 괜히 옷 하나 버리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정 급하면 허리 뒷부분 살짝 잘라내고 입을 수도 있긴 있겠으나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청바지를 입고 나가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수선보다 더 좋은 것이 하나 새로 사는 것이네요.



    허리는 얇고 허벅지는 굵은편이라서 청바지는 특히나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데요. 슬렉스는 오버핏바지도 있고 벨트도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훨씬 더 편하게 입는 것 같습니다. 물론 추리닝이 제일 편합니다.


    살이 잘 안찌고 잘 안빠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쉽게 빠지고 쉽게 찌는 스타일들도 계실겁니다. 아마 어떤 스타일이던 간에 각자의 고민과 장단점이 있을 것 같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