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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조선시대 미인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서양 미인의 조건으로 삼흑, 삼백, 삼홍, 삼대, 삼소가 있는데요. 삼흑은 눈, 속눈썹, 눈썹이며 삼백은 피부, 이, 손이며 삼홍은 입술, 볼, 손톱이고 삼대는 입술, 가슴, 엉덩이 그리고 삼소는 허리, 손 발 입니다.
미녀의 조건이기도 하지만 건강의 지표이기도 한 입술색은 추우면 퍼렇게 변하고 건강이 안좋으면 잿빛이며 통통하고 붉은빛을 띄는 것이 건강해보이며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입술색이 피곤하거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서 가버릴때가 있는데요.
여성분들은 립스틱이나 틴트같은 걸로 색이라도 칠할 수 있지만 남자분들은 이런거 바르는 일이 전혀 없죠. 거기다가 언제까지 색으로 덮을수만은 없는 일이라 내 기본 입술의 색깔도 예쁜 색이면 좋죠.
입술은 혈액순환이 안되면 색이 변하고는 하는데요. 반대로 얘기하자면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면 입술 색깔도 돌아오는 것 입니다. 물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색의 한계가 있겠지만요.
입술색 돌아오는법
입술을 습관적으로 물어 뜯거나 입술이 자주 갈라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입술에 수분을 촉촉하게 보충해주지 않아서 생기는 일인데요. 각질은 항상 제거를 해주고 립글로즈나 립밤을 발라서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술색을 결정하는 것에는 혈액순환도 있겠지만 입술 피부를 얼마나 관리를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담배나 술 또한 입술 색이 가는데 한 몫 한다고 합니다. 금연은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입술색을 변하게 하며 음주는 과도하게 먹으면 몸 상태가 나빠지고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입술색이 가게 되는 것이죠.
건강한 몸에 좋은 컨디션 그리고 촉촉한 입술이 예쁜 입술을 만드는 조건입니다.
또한 립스틱과 립글로즈 혹은 틴트 같은 화장을 했다면 리무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지우는 것 또한 입술 건강에 중요합니다. 보통 피부라고 생각하면 입술은 제외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입술 또한 아주 예민하고 연약한 피부라 생각하고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립스틱을 바를때도 입술을 보호하는 것을 한번 미리 발라주고 난 뒤에 위에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몸에 무해한 성분들로만 이루어진 화장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오히려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것들도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립스틱은 화학성분이 들어있어 입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이나 고지방식의 음식을 즐겨 먹으면 즉, 식습관이 바르지 못하면 몸이 망가지면서 입술색 또한 어둡게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나 스트레스도 물론입니다.
가끔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뜯어내거나 립밤을 잔뜩 바른 후에 물티슈로 벅벅 문질러서 입술이 약간 붓게 되면서 색이 예뻐지고 각질을 싹 제거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잠깐 보기에는 좋아보일지 모르겠으나 장기적인 입술 건강에는 독이 됩니다.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뜨거운 수건을 올려 불리거나 따듯한 물로 목욕 이후에 충분히 불려진 각질 위에 립밤을 잔뜩 바른 뒤 어느정도 스며들고 나면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서 제거하여야 합니다.
요즘에는 입술색을 예쁘게 바꿔주는 수술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 하나하나 수술하다 보면 몸에 좋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고 컨디션을 항상 좋게 유지 하는 것이 모든 것에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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