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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가 유행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물론 롤이나 오버워치의 꾸준함에 비해서는 조금 모자라긴 합니다만 배그의 대항마 느낌으로 나왔던 로스트아크가 금새 망한걸 본다면 배그는 오래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죠. 물론 로아는 자멸한 케이스지만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도시에 떨어져야 파밍이 수월하고 대도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하산에서 최대한 빨리 떨어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빨리 떨어져야 총을 주워서 유리한 위치에서 여포를 할 수 있습니다.
pc버전과 모바일이 크게 다르진 않으나 둘을 나눠서 설명할까 합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그리고 대세였던 방법들이 패치를 하면서 막히거나 변하면서 요즘에는 또 메타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수직과 수평을 번갈아가면서 곡선 형태로 낙하하는 곡선메타가 대세라면 이제는 이 강하라인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습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pc 배그 낙하산 빨리 떨어지는법
기존의 방식은 6~700m전에 내려서 수직과 수평을 반복하면서 떨어지거나 곡선으로 떨어졌다면 이제는 쉬프트키가 생기면서 내리고자 하는 곳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에서 낙하해도 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직으로 떨어지는데 이때 쉬프트키를 누르면 수평낙하를 시작합니다. 물론 w키는 계속해서 꾹 눌러서 170km를 유지해야 합니다. 수평으로 날아가서 목적지 100m~150m 전쯤에서 다시 쉬프트키를 눌러 수직낙하로 변경한 뒤에 쭉 떨어지면서 원하는 곳에 떨어지기 위해 컨트롤 해주시면 됩니다.
1km정도 떨어진 곳이라는 것은 비행기와 목적지를 평면으로 두고 봤을때의 거리입니다. 하강거리를 고려하지 않았을때 입니다.
모바일 배그 낙하산 빨리 떨어지는법
pc가 쉬프트키를 이용한다면 모바일 배그는 조이스틱이 있기 때문에 조금 달라집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조이스틱을 대각선으로 당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비행기와 목적지를 평면으로 두고 봤을 때 수평거리가 700~800m쯤 되었을때 뛰어내려 속도가 126km가 되도록 해서 400m지점까지 간 후에 최고 속도로 뛰어 내립니다.
pc와는 달리 시점을 어디로 두느냐로 강하 각도를 조절하여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따로 쉬프트키를 이용해서 수직과 수평을 변경할 수 없기에 어떤식으로 뛰어 내리는지 강하 그래프를 본 뒤에 여러번 연습해가면서 몸으로 익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엄청나게 재밌게 했지만 fps게임들에 멀미가 심해서 잘 하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총게임 못해서 아쉬웠던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배그 나왔을때 몇판 해보고 나서는 멀미약을 먹고서 게임을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할 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미 해가면서 하루에 1-3판씩 하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질리게 됐습니다. 랜덤 돌려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재미 정도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매번 똑같은 맵에서 혹은 몇가지 맵에서 똑같은 게임을 계속 한다는게 저는 금방 질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스펙 쌓이는 것 없이 단순히 실력만 늘어가는 게임들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저는 훨씬 더 빨리 질렸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예상했던대로 작년 배그의 열풍이 거짓말이였던 것처럼 이용자수와 pc방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그래도 오버워치와 항상 2, 3위를 다투고 있는 상위권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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