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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타자연습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는데 약간 도스 느낌이 나면서 기계적인 느낌이 가득나는게 제가 처음으로 봤던 한컴타자연습이였던 것 같습니다.
2018버전만해도 캐릭터도 생기고 뭔가 더 깔끔해진 상태였다면 2019버전은 약간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갔지만 요즘의 깔끔함은 포함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한가지 달라진점이 있다면 말랑말랑 플랫폼이라는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한글과 컴퓨터와 아예 다른 곳인가 싶었지만 한글과 컴퓨터에서 새로운 타자연습을 만들면서 따로 분리를 하고 거기다가 엄청나게 다양한 기능들을 집어 넣었습니다. 타자연습 외에도 뷰어, 번역, 톡등 다양한 기능들이 많은데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컴타자연습 2019는 다운로드가 필요 없이 웹으로 바로 실행을 하는 방식이라서 설치가 필요가 없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다행히도 예전의 기능들을 모두 가지고 있고 추가된 기능들도 많은데 순서대로 보시죠.
한글타자연습 2019로 검색을 하면 나오지 않고 말랑말랑플랫폼으로 검색을 해야 합니다. 보시며 알겠지만 한글과 컴퓨터에서 만든 것이란걸 알 수 있죠. 19년 3월 6일에 오픈을 했으니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화면을 아래로 조금 내리면 NEW한컴타자라는 커다란 아이콘이 보이실 겁니다.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한컴 타자연습 시작을 누르면 다운로드 없이 바로 타자연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타자연습 창이 팝업창으로 뜨기 때문에 모든 팝업을 다 뜨지않게 설정해뒀다면 타자연습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의 경우에는 화면 하단에 팝업을 실행하시겠습니까? 라는 창이 뜰테고 항상 허용과 이번에만 허용이 있을 텐데 사용하시는 것에 따라서 설정하면 될 것 같고, 크롬은 주소창 가장 오른쪽에 보면 창모양에 X버튼이 그려져 있는 팝업차단 버튼이 있을텐데 눌러서 항상 허용이나 이번에만 허용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실행화면인데요. 자리 연습, 낱말 연습, 짧은 글 연습, 긴 글 연습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낱말은 없고 짧은 글, 긴 글 그리고 장문인지 산문인지 하는게 있었던 것 같은데 긴글이 없어지고 장문(산문)이 긴 글의 이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면 메밀꽃 필 무렵, 마지막 잎새, 별 헤는 밤 등이 보이네요. 아직도 생각나는 구절이 있을 정도니 저 글들을 몇번이나 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쳐본적은 거의 없다는게 함정이죠.
항상 5분동안만 쳤기 때문에 많이 가봐야 7페이지나 8페이지 였던 기억이 납니다. 한창 칠때는 한글은 6-700타, 영어는 3-400타 정도가 나왔던 것 같은데 요즘 손목은 손목이 아파서 아마 5분동안 치지도 못할 것 같네요.
산성비가 이벤트를 하고 있는 건 아시나요? 순위에 따라서 상품이 있는데 산성비는 타자연습에서가 아니라 따로 산성비 탭을 찾아서 들어가야 합니다.
앞서 적었던 것 처럼 말랑말랑 플랫폼 안에 한컴타자연습 2019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웹 한글 뷰어, 한컴에셋, 지니톡(번역), 오피스 톡, 문서 변환, 꿀팁 공유 커뮤니티, 오늘의 운세등 말 그대로 하나의 플랫폼을 여기다가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문서에 관해서는 모두 여기서 처리할 수 있으며 타자연습과 산성비로 일단 관심을 모은 뒤에 차차 늘려나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한컴타자연습도 구버전과 신버전이 있고 말랑말랑 플랫폼까지 총 3개를 지원하고 있는데 깔끔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언젠가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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