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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경찰 공무원 봉급표(월급표), 경찰 월급 실수령액
    잡학다식

    2019년이 되면서 공무원들의 월급이 조금씩 오르면서 경찰 공무원 봉급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는데요. 현직에 계신 분들도 당연히 궁금하실테지만 경찰을 준비하고 있는분들도 경찰 공무원의 월급이 얼마나 될지 또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경찰은 1년에 2번 예외적으로 3번 있는 필기시험을 통과한 뒤에 인적성, 체력, 면접등을 통해서 최종합격한 후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서 일정의 교육기간을 거치고 실습후에 경찰이 되는데요.


    발령을 받아도 1년간의 시보기간을 거치고 나서야 진짜로 경찰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의 월급이 같은걸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일반직 행정직이나 교사와는 다르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경찰과 소방관이 같은 월급표를 가지고 있는 줄은 처음알았습니다.


    경찰 봉급표를 보면서 초봉은 얼마인지, 실수령액은 얼마인지 그리고 수당은 어떤게 있는지 내근과 교대근무는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얼마를 버는지, 내가 얼마나 벌 수 있는지는 대충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일반직은 30에 합격을 해서 정년까지 한 뒤에 평균수명에 죽으면 연금을 포함해서 약 20억정도를 평생동안 번다고 합니다. 그럼 경찰은 얼마나 될까요?



    2019년 경찰 공무원 봉급표입니다. 참고로 순경 1호봉은 일반직과 금액이 완전히 똑같습니다만 2호봉 3호봉 넘어갈 수록 차이가 조금씩 나기 시작하면서 경찰이 더 받게 됩니다.


    많은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승진을 하면 호봉이 어떻게 되느냐인데 승진을 하면 호봉이 한단계 내려갑니다. 즉 순경 3호봉에서 경장으로 진급을 할 경우에 경장 2호봉이 되는 식 입니다.


    남자분들은 군대를 다녀와야만 경찰 시험을 치를 수 있어서 군대에서 있었던 기간이 인정되어 대부분 2호봉 혹은 3호봉에서 시작을 하는데 경찰학교의 기간도 호봉에 들어가면서 첫 월급을 받을때는 이미 순경 3호봉이 되어 있는 상태일겁니다.


    여기에서 교대근무를 하느냐, 내근직을 하느냐 + 자원이나 초과를 얼마나 찍느냐에 따라서 실수령액이 달라지는데 수당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수당도 내가 무슨 계급인지 몇호봉인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당연히 계급이 올라가고 호봉이 늘어날수록 수당도 같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고작 몇백원 느낌이겠지만 경위와 순경을 비교해보면 시간당 몇천원이 차이가 나고 하루에 몇만원 한달이면 몇십만원 차이가 나게되죠.


    보통 순경 첫 월급을 받으면 통장에 찍히는 실수령액이 200 내외정도 됩니다. 물론 내근직인지 교대근무인지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는데 내근직일 경우에는 200 이하로 생각하면 되고 자원을 좀 들어간 교대근무의 경우에는 200초중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자원을 많이 들어가면 되고 적게 벌고 싶으면 적게 들어가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고 싶지 않아도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하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달마다 금액이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남경은 200중반 여경은 200초중반 정도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네요. 물론 근무지마다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재밌는 얘기중에 하나가 경찰의 평균 수명은 약 60세정도로 이 나이는 정년퇴직하고 공무원 연금을 받기 시작 하는 나이보다 어린 나이라는 점 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고생만하다가 연금은 내가 하나도 못받고 죽는건가? 싶지만 평균 수명이라는 것이 딱 잘라서 그런 의미라고 말하긴 힘들고 순직도 있고 병사나 노환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우스갯소리로 연금 받지도 못하고 죽는다고 말하죠.


    그리고 내가 죽더라도 배우자나 가족들이 있으면 먹고 사는데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대신에 연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이 되기위해서는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체력 그리고 면접을 봐야하는데요. 영어, 국사가 기본과목으로 있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같은 것들이 들어오면서 이게 과연 경찰에게 필요한가 의문점이 생기고 있던 시기에 경찰 시험 과목 개편안이 나왔습니다.


    기존에는 영어 국사를 잘 하는 사람이 경찰을 합격한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조정점수가 없고 그대로 원점수가 반영되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영어와 국사는 자격증으로 대체하고 형법+형소법을 합쳐서 형사법, 헌법, 경찰학개론 이렇게 3과목으로 바뀌는데 형사법에 형법 형소법이 다 들어가 있으니 사실상 4과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여기에 경행경채는 범죄학이 추가되는 식으로 개정안이 나와있습니다.


    기존의 영어 국사 같은 쓸데없는 과목들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꼭 필요한 법 과목들로 시험을 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기존에 저런 공통과목이나 선택과목들로 공부하던 사람들이 있으니 21년 6월 이후 즉 2021년 2차 시험부터 개편이 될 것 같네요. 순경시험 뿐만 아니라 간부의 시험도 바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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