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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은 카카오톡을 믿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찾아낸 메신저 어플중에 하나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앱중에 하나였으나 우리나라는 카카오톡이 메신저를 평정했을때 보안문제때문에 사람들이 찾아낸 외국 메신저 어플이죠.
처음에만해도 한글지원을 어플에서도 하지 않았고 pc버전도 없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유저들이 점점 많아지자 어느새 어플에서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pc버전도 나와서 한글사이트를 따로 운영할 정도가 되었네요.
카톡에서 보안문제에 대해서 몇번이나 설명을 하고 절대로 감시할 수 없다고 못박았지만 그래도 비밀스러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텔레그램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사용하고 계신분들도 아직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것이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국내에 있는 메신저 어플과 다르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정말 최소화와 최적화의 끝판왕 느낌정도로 생각하면 되지만 다운로드 방법 이후에 조금 더 설명해볼까 합니다.
텔레그램으로 검색하면 바로 텔래그램 한글사이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텔레그램 pc버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단에 텔레그램 다운로드 탭으로 들어갑니다.
윈도우 pc버전 다운로드를 누르고 설치를 하면 완료입니다. 한글사이트에서 한글버전을 제공해주고 있네요.
텔레그램이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것이 바로 사생활 보호 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는지는 자세하게 모르겠으나 비밀대화를 따로 제공하고 있고(카톡에도 이제는 생겼죠) 꼭 비밀대화가 아니더라도 채팅방을 삭제하면 대화를 영원히 찾아볼 수 없고 어디에도 기록이 남지 않으며 메세지를 암호화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뭐 신속함이나 세계적인 분포등이 있지만 이런건 저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그 다음으로 이제 중요한 것이 보안성인데 해커로부터 내 메세지를 안전하게 지킨다고 합니다. 괜히 저런 문구 띄워놓으면 해커들이 몰래 능력 시험 겸 해서 한번씩 털어볼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재밌었던건 자율성이였는데 오픈 API와 프로토콜을 모두에게 공개한다는데 사진을 여자분이 바바리코트를 입고 바바리걸을 하고 있네요. 저게 자율성에 맞는 사진인지 모르겠으나 국내였으면 수정 요청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무언가 숨길게 있어서 아니면 그냥 누군가 내 메세지를 볼 수도 있다는 것 자체가 찝찝해서 등 다양한 이유들로 텔레그램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은 단순히 남들이 잘 쓰지 않는 메신저 어플로 알림 모양과 소리를 다르게 해서 소수의 연락을 빠르고 쉽게 받아보기 위해서 쓰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아마 텔레그램을 사용한다면 카톡은 모든 알림을 끄고 텔레그램만 알림을 켜서 1명 혹은 2-3명쯤 되는 사람들의 연락을 최대한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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