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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행 준비하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신혼여행으로 가는 분들도 계실거고 아니면 여행 프로그램에 몇번씩 나오다 보니 참 놀러가기 괜찮겠구나, 먹을거리 많아서 한번쯤 가보고 싶다 생각든 곳이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우리가 언뜻 듣기에 침 뱉으면 벌금이 몇십만원이다, 담배를 버리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다, 팁 문화도 있다더라 등등 카더라 무슨 도시괴담같이 카더라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데요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린 이 싱가포르는 최근에 여행프로그램들에서 정말 많이 같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2가지가 바로 짠내투어와 먹고 자고 먹고 였습니다.
특히나 먹자먹은 싱가포르 관광은 거의 없었으나 먹거리 측면에서는 여느 프로그램들 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봅니다. 물론 만들어 먹는거라 메뉴정도만 볼 수 있다는게 함정.
싱가폴에는 팁문화가 일반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이미 10%의 서비스 요금이 계산서에 포함되어서 청구 되기 때문에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주고 싶다면 줄 수는 있으나 팁 문화가 일반적이지 주지 않아도 된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네요.
싱가포르 전압은 220V ~ 240V, 50Hz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술과 담배에 죄악세(Sin tax)라고 해서 주류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 입니다. 또한 마트나 편의잠 같은 곳에서 22시 30분 이후부터 주류 판매 금지 시간이라서 구입이 불가능 합니다.
싱가폴하면 역시 타이거 비어인데 맛이 나쁘지 않아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간 김에 왕창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싱가폴까지 가서 다른 해외맥주 먹을 필요는 없겠죠.
싱가포르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담배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은 싱가폴 달러로 1,000달러 한화로 약 83만원 가량의 벌금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담배,무연담배, 물담배(시샤)등 담배와 유사한 제품의 사용과 판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2,000 싱달러 한화로 대략 166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즉 일반 담배 흡연만 가능하다는 얘기겠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벌금이 있는데 공공화장실 물 안내리면 150달러,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500달러, 타인의 와이파이 사용은 징역 3년 또는 10,000달러, 무단횡단 1,000달러, 교통신호위반 230달러, 노상방뇨 500달러, 대중교통 음식물 섭취 500달러 등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흡연위반, 무단횡단, 교통신호위반, 노상방뇨등에 범칙금이 있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이네요.
내 집에서 나체로 있어도 벌금을 문다고 하네요. 이렇다 보니 기념품 가게에 각종 벌금 관련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이지링크카드, 스탠다드 티켓, 투어리스트 패스, 익스플로러 패스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이지링크 카드 입니다.
보증금 5달러+잔액 7달러로 최소 12달러가 필요하며 출국 시 충전 금액은 환불되거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는 없습니다.
기념으로 갖거나 다음 여행에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스탠다드 티켓은 1회용 지하철 카드라 생각하면 되고 10센트의 보증금이 있으며 3회까지 재충전해 사용하고 나면 10센트의 보증금이 환급됩니다.
최대 6회까지 재충전 사용 가능하며 이때는 10센트가 할인 됩니다만 매번 목적지를 선택해 재충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투어리스트 패스는 1일권이 10달러, 2일권이 16, 3일권이 20이며 10달러의 보증금이 있습니다. 구매와 보증금 환급은 MRT역 창구에서 이루어지고 싱가포르 내 모든 공공 교통수단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익스플로러 패스는 싱가폴 항공 탑승객만 구매를 할 수 있는 카드며 대중교통 이용과 관광 명소 입장이 가능합니다. 1일권 60달러, 2일권 96, 3일권 12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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