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우체국 준등기 보내는법, 등기와 차이, 가격, 주소 등
    잡학다식

    우체국 준등기에 대해서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등기우편은 우편물이 안전하게 가는 것을 보증하기 위하여 우편물 접수 부터 수취인에게 배달될 때까지를 모두 기록하고 취급하여 분실사고가 없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준등기는 무엇일까요?


    준등기란 우체국에서 발송하는 등기처럼 위치 조회는 가능하지만 우편함에 도착해서 받는 사람이 받았는지 못받았는지 확인은 할 수 없는 등기형태를 말합니다.


    우편물을 택배처럼 위치조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등기와 유사하지만 수취인에게 배달이 확실하게 갔는지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준등기라는 이름이 붙었네요.




    준등기우편은 17년 4월부터 시범시행해서 8월 20일 정식으로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즉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마 준등기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우편물의 배달 결과를 이메일이나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준등기번호가 있기 때문에 배송과정 및 결과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준등기는 수취인과 직접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보내는 것에 따라서 등기로 보낼지 준등기로 보낼지 정해야 할 것 같네요.



    준등기 우편요금은 100g까지 1,000원으로 정액요금 입니다. 만약 100g이 넘는다면?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100g까지 1,000원이라는 얘기가 그 이후에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보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 중량 제한이 있어 100g의 우편물까지만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우편물이 짧으면 4-5일 길면 2주씩 걸리기도 하는 것에 반해서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수 다음날부터 3일 이내로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준등기번호를 입력해서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어플등에서 택배 위치추적 하듯이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배달결과를 문자나 카톡 혹은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했는데 준등기를 접수할 때 배달 완료 알림 신청을 하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알림의 종류에는 만약 여러개의 우편물을 접수한 경우에 우편물 1개가 배달 될 때 마다 받을 수 있는 개별알림과 전체 우편물이 모두 배달된 뒤 다음날 알려주는 통합 알림이 있습니다.


    보내는 우편물의 성격에 따라서 어떤 알림을 정할지도 선택하면 될 것 같네요.



    만약 준등기 우편서비스 이용을 했으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접수 이후부터 배달전까지만 분실 및 파손이 인정되는 경우어야 하고 한 통당 최대 5만원까지라고 하네요.


    준등기는 보낼 서류나 우편물을 가지고 접수를 할 때 준등기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면 1,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편지를 보내는 일에도 내가 배달이 잘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우편물이 중간에 분실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배달이 원체 느리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끔씩 이용할만한 서비스라고 생각이 드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