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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좀, 발톱무좀 옮나요? 전염성
    잡학다식

    흔히들 여름에만 찾아온다고 쉽게 착각하기 쉬운게 바로 무좀과 발톱무좀 인데요. 오히려 여름보다 아니라 건조하고 추운날씨인 겨울에 손발관리가 소홀해 지면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찾아오는 것이 바로 무좀과 발톱무좀 입니다.


    한번 생기면 저절로 낫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고 방치하고 신경쓰지 않다보면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될 수 있는데요.


    사실 무좀이 뭔지 발톱무좀이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저는 발에 이상이 생기자마자 피부과로 달려갔습니다. 피부과에서도 딱히 무좀이라는 단어를 꺼내지는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아마 그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약간 도시괴담처럼 떠도는 얘기가 몇가지 있는데 무좀은 옮는다, 전염성이 강하다, 나아도 나은게 아니다, 재발 확률이 아주 높다 뭐 이정도가 되겠네요.


    소문만 보면 아무 무시무시한 질병 같지만 겪어본 사람으로서 얘기해본다면 그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냄새가 많이 나고 보기에 더럽고 빨리 치료하고는 싶지만 전염성이 아주 높다거나 죽을병도 아니기 때문에 마냥 무서워 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전염성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무좀을 앓고 있는 손발에서 나온 피부 각질로 인해서 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나 침구, 욕실, 생활용품등을 같이 사용한다면 전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히 따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는 더욱 더 전염이 쉽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보통 우리가 신발이나 양말을 절대 같이 신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전염 경로는 어떻게 될까요?



    무좀의 전염 경로는 보통 욕실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왜냐면 욕실은 습하고, 모든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무좀이나 발톱무좀이 전염되기 딱 좋은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특히나 물기를 닦는 발수건, 발매트 그리고 같이 신는 욕실 슬리퍼로부터 전염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또한 손톱깎이, 발톱깎이를 같이 사용하거나 손발톱을 구분짓지 않고 사용한다면 손에서 발로 혹은 발에서 손으로 전염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가족별로 따로따로 구비해서 인당 2개씩은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개별로 준비가 힘들다면 깨끗하게 소독해야 한다고 하는데 집에서 사실 모든 용품을 소독해서 쓰긴 힘드니 차라리 따로따로 쓰고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손발만 조심하면 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곰팡이균은 각질이 많고 습도와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을 하는데 발가락, 발바닥에 생기기 쉬우나 손톱이나 옆구리등 다양한 부분에도 생긴다고 합니다.


    특히나 손에 생긴 무좀은 다른곳이로 전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발톱 색이 누렇거나 하얗게 변할때, 광택이 사라지고 쉽게 파절될 때, 뒤틀리고 두꺼워질때는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겠네요.


    무좀은 청결의 문제도 있지만 생활습관에 따라서 생기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생겼다고 해서 더러운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느라 혹은 무언가를 하느라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자의 많은 사람들은 군대에 가서 무좀을 경험하고 옵니다. 단체생활과 더불어 통풍이 1도 안되는 전투화를 신고 하루종일 생활하다 보니 어쩔 수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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