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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피자편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나온 피자를 주문했던 곳이 바로 김준현의 피자헤븐 이였습니다. 저도 그때 당시만 해도 몰랐었는데 피자헤븐이라는 가게 앞에 '김준현의'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혹시나 해서 살펴봤더니 역시나였네요.
최근에는 하나뿐인 내편에 PPL이 들어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무려 실검 1위에 올랐으니 그때 인터넷을 하던 분들에게는 피자헤븐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피자 메뉴부터 해서 사이드디쉬 까지 피자헤븐의 메뉴판을 통째로 가져왔습니다. 물론 사이즈별로 가격도 다 적혀 있으니 주문하기 전에 한번 훑어보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전체 메뉴판은 하단에 있고 이 집 피자가 BL사이즈 즉, 빅 라지 사이즈로 46CM인데, 엄청 크다고 소문이 나있죠.
은근히 매장도 곳곳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피자집들이 그렇듯 요즘에는 굳이 프리미엄, 스폐셜, 클래식등으로 나누어 놓는데 피자헤븐의 메뉴에는 스테디셀러라는 것이 하나 더 추가 되어 있습니다.
딱히 구분을 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어떤 피자가 있는지 정도만 알아보면 될 것 같네요.
평소에 보기 힘들던 모양의 피자들이 많습니다. 김준현의 피자헤븐이 김준현씨가 광고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김준현씨가 운영하는 것 같은데 단순히 얼굴마담인지 아니면 메뉴선정에 까지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메뉴 개발팀이 개발해 온 메뉴를 김준현씨가 먹고 선정한 것이라면 뭔가 믿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맛녀석 애청자로써 맛녀석 멤버들이 하는 먹거리는 왠지 신뢰감이 생깁니다.
스테디 셀러는 틀림없이 피자하면 생각나는 기본메뉴들이 포함된 카테고리네요. 불고기, 고구마, 포테이토등이 있는데 하와이안이나 치즈, 페퍼로니도 여기에 포함이 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아래에 있는 클래식을 보면 알겠지만 스테디셀러와 클래식을 잘 합쳐놓았다면 오히려 보기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신메뉴가 나오면 프리미엄에 들어갈 것 같았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1988피자는 클래식에 들어가 있네요. 사실 아무리 봐도 프리미엄, 스폐셜, 클래식의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전 메뉴 살펴보는 중 입니다.
다만 가장 큰 사이즈라면 46CM이기 때문에 코스트코 피자보다 살짝 더 큰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가격은 코스트코쪽이 더 저렴하지만 위에 올라간 토핑이나 맛을 생각한다면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정말 손바닥만한 피자를 2-3만원씩 받는데 그냥 평범하게 먹는 분들은 제일 큰 사이즈로 해서 사이드디쉬 한두개 추가하면 4인가족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역시 김준현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이드디쉬가 보통 텐더, 스파게티 정도인데 뭔가 본인이 먹고 싶은 것들을 다 집어 넣어 놓은 느낌입니다.
핫소스도 100원 밖에 안하고 갈릭 디핑은 200원인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콜라 사이다도 2,000원이면 밖으로 직접 사러 나가는 것 보다 훨씬 더 괜찮습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보통 스파게티가 토마토 스파게티로 해서 누구나 아는 그 맛인 인스턴트를 4~5천원에 파는데 반해 7천원이라는 가격을 책정 해놓았는데 저 돈 값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시켜먹어 보질 않아서..
마지막은 세트메뉴인데 사이드를 시킬거라면 세트메뉴를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모여져 있는 사진인데 다른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며 한눈에 보기에는 이게 더 편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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