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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앱 아이콘 모양은 합격이였는데 게임 장르가 이상할 거 같아서 걱정이였던 벤디 앤 더 잉크 머신(Bendy and the Ink Machine) 입니다.
스팀으로도 나오고 플스나 액박으로도 나와있는 게임이고 첫 출시한지는 1년10개월 정도 된 것 같네요. 모바일에는 언제 이식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최근에 눈에 띈걸 보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구매평들을 보자면 작성일 기준으로 며칠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장르는 퍼즐 호러인데 호러로 가기에는 그림체가 귀여운편이라서 음악과 사운드로 가끔 분위기가 잡힐때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무서운 장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과 스팀이 동시 발매가 아니라 1년 혹은 2년 넘게 긴 텀을 두고 모바일로 옮겨오는 경우에는 보통 이미 pc에서 갓겜 소리 좀 들었다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게임성은 말할 게 없습니다.
다만 이제 취향의 차이겠지요.
pc기준으로 보자면 챕터1은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구매를 해야 하는데 모바일은 아마 무료버전 배포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8,900원인 게임이 현재 할인중으로 3,700원 하고 있네요. pc버전보다 모바일이 대부분 저렴한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그리고 한동안 8,800원이 많이 보였었는데 환율 변동이라도 있었는지 8,900원이 또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밴디는 게임내에 등장하는 만화 밴디의쇼 주인공인 밴디인데 제작자가 완전한 호러를 원한 것은 아니였던지 캐릭터를 귀엽게 뽑아 내었습니다. 참고로 벤디는 이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퍼즐을 풀다보면 상호작용이 가능한 물체는 에임을 맞추면 빛이 나서 플레이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문은 예외입니다. 문은 열리는 것과 안열리는 것이 있는데 열린다고 하여 딱히 빛이 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안열린다고 두드려 봤자 바뀌는 건 없네요.
이동이 거의 없는 방탈출 게임만 하다가 이런류의 퍼즐 게임은 또 처음 접해보는 거라서 상당히 신박했습니다. 이동중에 간간히 갑툭튀로 널판지가 천장에서 뚝 떨어진다거나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그냥 플레이 하면 놀라지 않습니다.
소리를 켜놓고 집중해서 플레이 한다면 놀랄 수도 있으나 그냥 딱 그정도입니다. 공포게임이라고 붙이기에는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요.
스포아닌 스포를 하자면 귀여워 보이는 벤디가 실체화를 하면 조금..아 그리고 ost라고 해야 할까요? 노래가 엄청 신납니다.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따로 듣는 분들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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