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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디션, 여명808, 모닝케어 효과가 있을까? 복용방법 설명과 맛 설명까지
    잡학다식

    연말 연초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숙취음료의 파매량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컨디션, 여명808, 모닝케어는 거의 부동의 1, 2, 3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컨디션과 여명이 업계의 절반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박나래가 광고했던 레디큐, 혜리가 광고중인 상쾌한, 신동엽의 울트라신까지 편의점에 가서 대충 보이는 숙취해소제 혹은 음료만해도 10가지가 넘는데요.



    과연 그 중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어떤게 있고 가격 대비 효과 즉, 가성비를 따졌을 때 가장 뛰어난 것은 어떤 것인지 실제 후기에 기반해서 그리고 여러 매체에서 조사하고 검사했던 결과를 토대로 한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숙취음료가 정말료 효과가 있는가,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비싼가,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공중파 방송3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방송에서 다룬적이 있으니 얘기하기가 한결 편할 것 같습니다.




    먼저 어떤 성분이 들었는가? 우리가 흔히 아는 헛개나무, 칡등과 같은 생약성분을 비롯해서 화학적성분등 간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들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병 혹은 캔의 뒷부분만 자세히 읽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렇다면 진짜로 효과가 있는가? 라고 한다면 들어간 양이 극히 소량이라서 효과는 사실상 미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꼭 '나는 xx마시고 나서 술 마시면 다음날 멀쩡하더라' 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숙취해소제의 도움을 받았다기 보다는, 마침 그날 본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거나, 술 먹고 잠을 푹 잤다거나 아니면 플라시보 효과일 확률이 아주 높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걸 먹으면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내 마음이 내 몸을 지배하는 것이죠. 저도 사실 술 먹기 30분전쯤 여명 808하나 먹고 술자리를 가면 다음날이 덜 힘든듯한 느낌에 엄청나게 먹어야 하는 자리를 가기 전에는 항상 하나씩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돈을 낭비했었던 과거의 제가 참 안타깝네요.


    숙취해소제의 성분이 비슷비슷하다 보니 맛 또한 크게 다르지 않고 다 비슷비슷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약간은 달달한 한약같은 느낌의 먹어도 익숙해지지 않을 그런 맛 말이죠.


    사람에 따라서는 진짜 맛이 없어서 못먹는 분들도 있고 '술이 이미 많이 취한후에 xx를 마셨더니 맛이 너무 없어서 먹은걸 다 토해서 술이 깼다 그래서 숙취 해소 음료구나!' 하는 썰들도 간간히 들려옵니다.



    여담이지만 여명 808은 808번째의 시험제품에서 만족할만한 효과가 나왔다고 해서 여명 808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004는 1004번째라고 유추해볼 수 있겠네요.


    혹시나 본인이 숙취해소음료가 정말 잘 맞다, 플라시보라고 한다고 해도 나는 효과를 보고있다 라고 하는 분들은 숙취해소제 컨디션,  모닝케어 같은 것들을 드실 때 복용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보통 술자리 가기 30분전에 하나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내가 오늘 많이 마셨다면 술자리가 끝나고 하나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죽을 것 같다면 또 하나 더 이렇게 총 3개를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뭘 먹어도 효과를 비슷할 것 같으니 편의점 가서 2+1인 것을 사서 술자리전, 후, 다음날 아침 이렇게 3개를 먹을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어느 것이 가장 좋냐고 물어본다면 제 개인적은 원픽은 있을 수 있겠으나 이것이 가장 좋다더라 라고는 얘기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유튜브가 활성화 되면서 약사 분들도 유튜브를 하기 시작했는데 컨디션, 모닝케어, 여명808, 상쾌한, 울트라신 등과 같은 숙취해소제 보다는 차라리 약국에서 파는 헤포스, 가레오, 가네타인 등과 같은 약을 먹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가격 또한 숙취음료와 큰 차이가 없이 5천원 전후이며 저도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아는분들은 이미 박스로 쟁여놓고 술 먹기 전에, 먹은 후에등 꼭 챙겨드시고 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다만 앰플같이 생긴 약과 이름모를 알약 그리고 처음들어보는 반하사심탕 같은 것을 먹는다는 것에 처음에는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관심이 있다면 약사님께 숙취 해소용으로 먹어도 되는지, 도움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고 충분히 정보를 얻은 후에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숙취해소음료들이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쓰고 병도 예쁘거나 깔끔하게 나오니 부담없이 마시는 것 같네요. 가격은 부담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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