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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다보면 어디서 깔려 있는지 모르겠지만 갑작스레 깔려 있는 프로그램들이 보이고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날짜순으로 정렬해서 가끔가다 한번씩 확인해보고는 하는데요. 평소에 컴퓨터를 하면서 인터넷으로 둘러보는 곳이 한정되어 있으니 설치된 날짜의 인터넷 기록을 한번 싹 훑어보면 어디서 이런 프로그램이 깔렸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한번 찾아봤는데 참 무서운 것이 inline crossex service로 많이들 검색하시지만 사실은 in 이 아니라 ini 라서 iniline crossex service가 맞습니다.
즉 이 프로그램은 이니라인에서 나온 것인데 정보를 주려는게 아니라 남의 걸 베끼기 바쁜 사람들이 누가 오타낸 걸 확인도 안하고 그대로 베껴오다 보니 이런일이 일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니니라인에서는 corrsex를 비롯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국내회사인데요. 많이들 보셨을 것 같은 이니세이프(inisafe)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안프로그램의 일종인데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프로그램 입니다. 액티브x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크롬 사용하시는 분들 컴퓨터에서는 보기 힘들고 익스플로러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프로그램중 하나죠.
즉 삭제해도 상관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이제 이런 프로그램들이 어떤 회사의 어떠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인지를 설명드릴때 항상하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날짜에 제가 어디를 들어갔는지 훑어보면 이게 어디서 설치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어서 내가 자주 가는 곳이면 그냥 두는 편이고 만약 자주 가지 않고 정말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한다면 바로 삭제해버립니다.
왜냐하면 1년만에 들어가게되면 프로그램이 업데이트가 되어서 어차피 또 재설치와 비슷한 수준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굳이 내 컴퓨터에 이걸 계속 두고 있을 필요가 없죠.
보안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 들어갔을때만 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평소에는 짐덩이나 다름없고 이런 회사들 끼리 보안프로그램이 정말 가끔가다가 겹쳐서 충돌이 일어나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 만약 그냥 어쩌다가 한번 깔린거라면 과감하게 삭제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정도 프로그램은 필수 설치 프로그램이 아닐 확률이 높아서 앞으로 사이트 들어가면서 잘 읽어 본다면 다음에는 굳이 설치하지 않고서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inisafe는 필수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아서 컴퓨터 엉망진창으로 쓰는 친구들에게는 거의 해당 회사의 모든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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