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Today
Yesterday
Total
  • 쏘카 고객센터 전화번호 + 취소, 예약취소, 환불 느낀점
    잡학다식

    일단 저는 쏘카를 20회이상 이용해 본 사람으로 쏘카 하면서 큰 불만없이 지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예약하고 빌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차량의 상태도 제가 느끼기에는 깔끔한편이였습니다.


    딱히 담배피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쓰레기도 가끔 있긴 하나 그냥 조그마한 초콜릿 껍질 정도였고 말이죠. 금액적인 측면에서 문의를 하려고 전화나 쏘카톡을 사용한 적은 있으나 불만사항이 있어서 얘기를 하려고 한적은 없는 것 같네요.



    쏘카톡이 뭔지는 차차 설명하도록 하고 먼저 쏘가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저도 처음에는 찾으러 다녔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플에서 바로 전화가 가능하도록 좀 손쉽게 메인에다가 고정시켜두면 편할 것 같은데 꼭 이런건 숨겨두네요. 이런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플에서 찾기 힘들 것 같아 저는 시간 내어서 pc 쏘카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봤더니 거짓말처럼 없습니다. 본래 가장 하단으로 내리면 사업자 등록 번호와 주소 그리고 고객센터 번호가 적혀있는 편인데 유의사항이고 싹 읽어봐도 없네요.


    쏘가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661-3315 입니다.


    쏘카 사용했던 썰 좀 풀어보자면 처음 제가 썼을때는 이런 서비스는 쏘카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여러가지가 나왔다가 사라지고 했지만 그때는 선택지가 딱 하나였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였습니다.


    시간대를 잘 이용하면 당일치기로 낮부터 밤까지 여행하는데도 3만원대 정도면 차를 빌릴 수 있었으니 저렴하게 먹혔었죠. 옮겨야 할 짐들이 꽤 있는 경우에는 택시보다도 싸고 저렴해서 이용빈도가 점점 더 늘어났었습니다.


    만약 기름이나 가스가 없다면 차안에 있는 카드로 결제를 하면 되고 기름값은 제가 운행한 키로수가 차량 반납 이후에 문자로 날아오면서 키로수당 기름값을 등록해놓은 제 카드에서 알아서 빼가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처음에 이용할때만 해도 혹시나 키로수를 속이지 않을까 싶어 차에 있는 것도 보고 휴대폰으로도 따로 측정해보고 했었는데 완벽하게 같지는 않지만 차이가 많이 나봐야 1-2km정도 였고 이정도면 그 당시에 400원도 안하는 가격이라 그 이후로는 따로 체크해보지 않았었는데 하루에 1만명에게 1km씩만 속여도 160만원이란걸 알고서는 혹시? 했지만 그냥 아니겠거니 하고 마음 편하게 탔습니다.


    할인 쿠폰도 많고 이벤트도 자주해서 차종이 아무거나 상관없다면 하루 잠깐 쓰는데는 정말 제일 편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놀러갈때가 아니더라도 정말 택시 대용으로, 짐차 대용으로도 많이 썼었고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더니 취소나 예약취소 혹은 연장이나 환불 그리고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낀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차량이다 보니 정말 수많은 문제가 나오게 되고 상담원분들도 어쩔 수 없이 매크로같은 답변을 하게 될 것 같더라구요.


    만약 차량안에 쓰레기가 있다고 불만사항을 얘기했다면 그걸 치워주러 누군가가 갈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사용자는 이미 차 타고 움직이고 있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매크로같은 답변만 준다고 거기다 대고 화풀이하고 성질내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뭐 뿐만 아니라 차량이다 보니 정말 문제가 다양한데 쏘카측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저러한 불편사항들이 아니라 정말로 문제가 있는 혹은 심각한 일로 얘기를 해도 매크로 답변이 돌아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가령 환불의 경우에 상담원도 사람이고 입력해서 계산을 하다보니 틀릴 수 있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돈 문제에서 물어보는 부분에 답변해 주지 않고 매크로 같은 답변을 쏟아내는 것을 보고 있자면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억지를 부리는 진상고객에게는 매크로 답변이 최선이라지만 적어도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인간적으로 얘기를 해서 얼른 문제를 풀면 좋겠는데 오히려 일을 질질 늘이고 키우는 모습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어느 고객센터에나 있는 일이지만 한두번 이용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쏘카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쏘카톡이라는게 있는데 쏘카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알아도 전화를 하지 못할분들을 위해서 카톡처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은 약간 딱딱한 매크로 느낌이 있지만 분명히 사람이 손으로 적어주고 있고 답변도 매우 빠른편입니다.


    왜 매우 빠른편이라고 단호하게 얘기할 수 있냐면 쏘카쪽에서 답변이 오고 3분이 지나면 상담이 종료되어 버립니다. 즉, 고객에게 3분안에 답할 것을 요구하는 만큼 사측은 훨씬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얘기겠죠.


    톡 보내자 마자 바로 답장을 받을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화가 불편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게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