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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켜지다가 꺼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는 합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서 부팅중에 힘없이 픽하고 꺼지는데요.
일단 꺼지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것 부터 다 한번 해보고 난 다음에 그래도 안된다면 그때 가서 이제 as센터를 찾는 것을 고민해봐야겠죠.
대부분은 집에서 혼자서 만져보는 것 만으로도 해결이 됩니다. 특히나 안켜지는 것이면 몰라도 켜지다가 꺼지는 경우라면 기기결함이 아닌 이상에야 정리만 잘 하면 되거든요.
일단 본체 뚜껑을 열어봐야 합니다. 본체 뚜겅을 한번도 안열어 보신 분들이 계실텐데 본체 옆을 잘 보면 나사가 있을텐데 4개정도 풀면 옆판이 떨어져 나옵니다.
요즘에는 나사 없이 그냥 손으로 들어 올리거나 쑥 뽑아내면 되는 구조도 있으니 일단 옆판을 뜯는 것에 부담느끼지 말고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열었는데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다? 그럼 99% 먼지가 많이 쌓여서 그렇습니다. 돌아가야 할 팬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하는 등의 이유죠.
청소기 가져와서 살살 빨아들이면 됩니다. 청소기가 만약에 불안하시면 손으로 조금 뜯어내고 휴지나 걸레로 닦으셔도 되는데 물기는 없어야 겠죠? 물로 청소하는 분은 설마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 거의 여기서 대부분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몇년씩 혹은 10년 넘게 한번도 열어보지 않아서 정말 먼지가 뭉쳐져서 거의 한봉지씩 나오는 컴퓨터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먼지를 깔끔하게 치우고 부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부팅중에 전원이 꺼진다면 이제는 조금 더 복잡해 집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메인보드에 불이 켜지는지, 소리가 나는지, power 쿨러 팬, cpu 쿨러 팬이 잘 돌아가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확률이 높으니, 컴퓨터 켰을 때 내부에 불 켜지는게 있는지, 미니 선풍기 같이 생긴 것들이 전부 다 잘 돌아가는지를 확인합니다.
당연하게도 파워나 메인보드 같은 것들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집에서 많은 분들이 해당 부분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에 최대한 청소를 하고 눈에 보이는 부품들이 얼마나 제 기능을 하는지 대충이나마 파악을 해 보는 것입니다.
만약 모든 선이 잘 꽂혀 있고, 먼지도 잘 털어내고, 컴퓨터를 잠시 쉬게도 해줬지만 그래도 부팅중 켜지다가 꺼진다? 그러면 이제는 파워나 메인보드 아니면 메모리 어느 곳이 고장났는지 하나씩 검사를 해볼 수 밖에 없고 일반인들이 하기엔 힘듭니다.
결국 근처 컴퓨터 하는 곳에 본체를 들고가서 수리를 맡기거나, 출장을 불러서 돈을 더 지불하고 편하게 하거나 둘중에 하나겠네요.
수리 비용은 보통 들고가서 고쳤을때가 더 저렴하고 2-3만원 선에서 대부분 해결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메인보드나 파워가 아예 고장나서 쓸 수 없는 지경이라면 교체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딱 얼마다 라고 말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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