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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휴대폰 처음 쓰는 분들은 처음에 정말 너무 많은 설정과 옵션들이 있을텐데 그 중에서도 뭔가 필요한 것 같았지만 전혀 쓸모 없는 앱이 2개 있는데 그게 바로 게임런처와 게임툴즈 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유용하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딱히 필요한 기능은 찾지 못했습니다. 게임 중 방해금지, 소리 끄기 등은 직접 설정하거나 굳이 설정하지 않아도 되고, 고성능은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수준이라서 말이죠.
그나마 쓸만했던 것은 이제 모바일 게임에 입문하신 분들, 모바일 게임이라고는 3n이나 양산형만 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가끔 가다가 괜찮은 인디나 소규모 개발사의 게임들이 추천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게임을 한곳에 모아주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내가 원하지 않는데 자동으로 되면 그것만큼 오지랖인게 없죠. 마치 네이버의 이웃추가 추천처럼 말이죠.
그리고 가장 최악인건 알람이 오는데, 그게 유용한게 아니라 광고성 알람이 오다보니 저는 그 순간 바로 꺼버렸습니다.
설정으로 들어가서 디바이스 관리로 들어갑니다.
성능 모드로 들어갑니다.
게임런처와 게임툴즈를 삭제하기 위해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 디바이스 관리의 성능모드라니요. 저는 휴대폰이 바뀌면 설정안에 있는 모든 공간을 한번씩 다 들어가보는게 제 궁금증 해결이 되기 때문에 설정을 빠삭하게 알고 있지만 정말 휴대폰 대충 쓰시는 분들은 혼자서 찾으라고 한다면 절대 한번에 손쉽게 찾을 수는 없는 위치에 들어있네요.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게임런처와 게임툴즈를 off로 바꾸면 바탕화면과 앱목록에서도 싹 사라지고 삭제가 됩니다. 물론 저걸 다시 켜면 다시 나타나죠.
가끔가다 게임런처나 툴즈가 깔려 있으면 인터넷 강의가 재생이 되지 않는다거나, 기타 다른 어플들의 사용에 제약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툴즈나 런처를 사용하시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잠시 꺼두셔야 겠죠. 사용안함=삭제 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기존에 있던 설정은 아마 그대로 되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아, 한가지 장점이 생각이 났는데 별다른 어플 없이도 게임 녹화가 가능했습니다. 휴대폰 하단을 밀어 올려서 녹화 버튼을 클릭하고 꽤나 괜찮은 고화질의 영상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게임 방송하기 기능도 생겼다는데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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