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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이어서 오사카 택시 기본요금과 택시비는 어떻게 책정되어 있고 대략적으로 얼마나 나오는 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일본 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곳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이렇게 대표적으로 3곳인 만큼 나중에는 후쿠오카 까지 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여행 가는 도시들을 전반적으로 한꺼번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택시비 부터 포함해서 각종 교통 요금들을 싹 정리해두면 저도 일본갈때마다 찾지 않고 제 블로그에서 찾아서 확인을 하면 되니까요.
거의 뭐 도시괴담처럼 일본의 택시비가 비싸다고 하는데 요즘은 어플 이용해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일본에서의 택시비가 얼마인지 계산을 해주는 것도 나와 있기 때문에 좀 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찾아봐도 가격이 터무니 없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서 요금이 도대체 어떤식으로 책정이 되어 있고 계산이 되는 지 정확하게 알면 더욱 좋겠죠.
저는 오사카의 택시 기본요금을 450엔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마 이건 교토의 기본요금인 것 같습니다.
일본 택시 요금이 정리되어 있는 곳을 들어가서 확인해 봤더니 오사카의 기본 요금은 소형, 중형 택시로 나누어져 있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거리별, 시간별 요금이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소형택시
기본요금 ¥660/2,000m
거리추가요금 ¥80/296m
시간추가요금 ¥80/110초
중형택시
기본요금 ¥680/2,000m
거리추가요금 ¥80/266m
시간추가요금 ¥80/100초
도쿄의 택시 기본요금에 대해서도 작성한적이 있었는데 도쿄에 비해서 좀 더 비싼 느낌이네요.
도쿄에서의 택시가 '그래도 짧은 거리면 탈만은 하다' 였다면 오사카에서의 택시는 '어지간하면 타지 말자'의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저렇게 적혀 있어서 크게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공항에 내려서 숙소까지의 택시 요금이 10만원씩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조만간에 일본은 한번 갈 예정인데 교통편을 아주 잘 알아보고 준비해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일본어도 잘 되지 않는 편이라서 번역기도 엄청나게 돌려야 할 것 같구요.
보통 오사카에 간다면 오사카성이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베노 하루카스 300, 가이유칸 수족관 등 가는 곳들이 정해져 있기 마련인데 이런 곳들은 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택시를 탈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은 교통편이 불편한 곳에 숙박시설이 위치한다던가, 정말 입소문으로 혹은 지인찬스로 알아낸 맛집을 간다던가 하는 등의 일이 아니라면 일정을 여유있게 짜놓았고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굳이 택시 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숙소로 돌아갈 힘도 없다 할때는 돈과 편안함을 맞바꿀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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