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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면서 식은땀, 자고 일어나면 식은땀
    잡학다식

    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때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겨울에 가만히 실내에 있어도 식은땀을 흘릴때가 있었는데요.


    당연히 자고 일어나서도 자면서 잔뜩 흘린 식은 땀으로 옷과 베개와 이불까지 모두 젖어있거나 냄새가 날 때도 있었는데요. 그게 벌써 몇십년전이다 보니 그때는 한약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어디가 좋다고 하면 어디가서 먹고, 저기가 좋다고 하면 저기가서 먹다보니 2-3년쯤 지났더니 낫긴 나았지만, 이게 한약의 덕인지 아니면 그냥 어릴때라서 나이 먹으면서 크다보니 그랬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튼 어릴때는 엄청나게 흘렸던 식은땀이고 안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아서 다행이죠.


    이 식은땀이 왜 흐르는 것인지, 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뭐라고 하는 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식은땀이 많이이 흐르는 분들이 이유를 찾아보는 이유가 있다면, 아무래도 찝찝함과 냄새 때문일 것 같은데요. 저만해도 자고 일어나면 땀에 푹 절어서 상당히 찝찝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이야 그래도 샤워하면 다행이지만 옷이나 배개나 침구류는 냄새가 나서 거의 매일 빨아야 할 지경에 이릅니다.


    며칠씩 자다보면 온 방에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에 아예 포기를 하던가, 매일 교체를 하던가 둘중에 하나는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은땀을 잔뜩 흘리고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마치 탈진한 것마냥 힘도 없고 축축 처지고 하루의 시작이 상쾌하고 가뿐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피곤하고 처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도한 이라고 해서 땀을 훔친다, 즉 밤새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 바로 도한증인데 잠을 자는 사이에 몸속 진액이 부족하거나 몸이 쇠약해져서 흐르는 땀을 식은땀이라고 보는데요.


    도한이 땀을 훔쳐가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이 당연히 아니고 오랫동안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방치되다 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식은땀이라는 것이 꼭 몸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일때도 있다고 합니다. 가령 긴장을 과도하게 한다거나 하는 등의 상황에서 우리는 흔히 식은땀 흐른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것이 위생상 찝찝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런 부분이야 해결할 수 있다고 쳐도, 하루가 망가지고, 하루 종일 피곤하고, 몸이 점점 더 약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큰일이죠.


    지속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흔히 말하는 기력이 약해진건가 싶기도 하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아서 피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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