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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차트가 완전히 실시간으로 변하고 매시간 마다 지붕킥을 몇회 했느냐가 인기의 척도 였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봤더니 차트가 변했습니다.
시간단위로 바뀌는건 맞는 것 같은데 새벽에는 1시 이후로 아침시간 까지 꼼짝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새벽 1시에 줄세우기를 하기 위해서 12시부터 엄청나게 스밍을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엑소와 워너원이 정규앨범을 내면서 차트 30위권 안에 몽땅 다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아이유의 삐삐, 제니의 솔로, 송민호의 아낙네 같은 노래들은 1등을 당당히 차지하기도 했죠.
아무래도 팬들이 듣는 것 보다 일반인들 전체가 훨씬 더 숫자가 많다 보니 생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팬덤의 줄세우기를 뚫고 1위를 하면 진정한 1등이 아닌가 싶네요.
멜론 스트리밍 돌리는법은 간단한데 pc와 모바일로 나눠서 일단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점이 몇가지 있으니 주의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pc에는 듣고자 하는 노래 목록을 만듭니다. 만약 정규 앨범이라면 노래가 10곡내외로 될테고 디지털 싱글이라면 딱 1곡이 되겠죠.
참고로 저는 아이유의 노래들을 스트리밍 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노래가 좋아서 앨범에서 괜찮은 노래만 넣었더니 마침 순서가 저렇게 되어 있네요.
주의해야 할 점은 랜덤재생은 하지 않고 반복재생을 꼭 눌러놓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만약 반복재생을 누르지 않는다면 한번만 재생되고 나서 플레이어가 멈춰 버릴 것이고, 랜덤 재생은 스밍 횟수도 꼬이고 순서도 꼬이다뵌 그냥 순서대로 차분하게 1번부터 끝번까지 돌리는 것이 보기도 좋고 맘도 편합니다.
모바일도 마찬가지로 일단 스밍을 돌리고자 하는 목록만 추려서 넣어 줍니다.
다른 노래를 다 같이 넣어 놓고 한곡 반복 하는 것 보다 노래를 다 뺀 뒤에 돌리고자 하는 노래만 넣어두고 전체 반복 재생을 하라고들 하시네요.
사진에는 랜덤재생이 켜져 있는데 하트 오른쪽에 있는 랜덤은 꼭 끄시고 하트 왼쪽에 있는 전체 재생만 켜놓으시기 바랍니다.
멜론 스트리밍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나 계속해서 켜두는 것이 일이고, 스밍을 돌리는 동안에는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네요.
물론 내가 팬인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지만 스밍 작업으로 차트를 올려야 하는 곡이 아니라 기존에 나와있던 노래들이 듣고 싶을 수도 있고, 그날 감성에 따라 듣고 싶은 노래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보통 스밍 작업 하시는 분들이 모바일로 소리 꺼놓고 계속 돌려두시거나 pc로 멜론의 소리와 알림을 아예 다 꺼버리고 돌리시는 것 같던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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