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다하다 이제 학교를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카이로 소프트에서 시리즈물로 2까지 나오는 건 정말 드문일인데 인기도 괜찮고 학교라는 아이템안에서 하고 싶었던 것이 많았나봅니다. 아직도 제목 얘기 안했네요? 아카데미 스토리 2(pocket academy 2)입니다.
카소게임인 만큼 학교에 다니는 인물을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그 안에서 이제 각각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알아서 행동을 하고 있죠.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고, 농구도 하고, 테니스도 치고 말이죠.
전작에 비해서 추가된 것은 역시나 연애 시스템과 동아리 시스템입니다. 전작이 공부에 집중해서 명문학교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면 2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명문 학교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정말 재밌는건 같은 게임이고 카이로 소프트를 다들 즐기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어떤분은 가장 재밌다고 하고 어떤분은 가장 재미없다고 하네요. 저의 개인적인 평을 남기자면 초중반은 틀림없이 재밌지만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가게되면 급속도로 재미 없어 집니다. 딱히 목표로 둘 것도 없고 반복해서 노가다 할 거리도 없고 그렇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