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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르는 쓸 때마다 참 힘들다 느낍니다. 이야기와 연출 그리고 그림으로 진행되는 비주얼 노블중에 하나인 미래의 여친님이 나에게 인사를 건네왔다입니다.
일단 게임이라기에는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게임에 따라서 유저의 선택으로 멀티엔딩을 볼 수 있을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짜여진 틀 안에서 한두번의 선택으로 갈라지는것이기 때문에 자유도는 0 입니다.
게임이라기보다 장르 이름처럼 그림책 어플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미래의 여친이라고 소개한 여자와 3일간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는 책으로 후속작 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플레이 이후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한 분들의 마음을 달래 줄 것 같네요.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은 보고 나서 남는 여운이 상당히 깊다고 합니다. 생각해 본다면 영화나 드라마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단순한 텍스트와 그림 그리고 연출과 음악만으로 유료어플의 돈 값을 하는 일종의 작품입니다. 왜 게임으로 분류가 되었느니는 모르겠습니다만 내용이 덕후스러울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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