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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엄청 했었던 롤러코스터 타이쿤(RollerCoaster Tycoon® Classic) 줄여서 롤코타가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왔습니다. 발매한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처음 나왔던 버전으로는 모바일로 즐기기에는 이식이 충분히 되지 않아서 다운만 받아보고 삭제를 했었는데 이제는 충분히 즐길만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롤코타를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잠시 설명하자면 놀이공원을 만들어서 손님을 유치하고 돈을 벌어서 더 큰 땅에 더 많은 놀이기구들을 짓고 더 많은 손님을 부르는 게임입니다.
제목을 보고 '롤러코스터만 짓는거 아니야?'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놀이공원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모두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점, 기념품점등의 시설까지 있는 놀이공원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이 게임은 그 어떤 아류작들도 롤코타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있었는지도 모르게 나왔다가 다 사라지고 놀이공원 게임은 딱 이거 하나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영문판이라서 아쉽지만 어릴때 영어 하나도 모르는 시절에도 잘 플레이 했었으니 지금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바로바로 직관적으로 읽히지 않아 조금 답답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것에 일단은 만족합니다. 얼른 한글화가 되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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