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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공적 연금제도중에 하나인데, 흔히들 노후 대비를 한다고 국민연금을 들고는 하죠.
국민 개인이 소득활동을하면서 벌어들인 돈에서 일정금액을 납부하면 나이가 들었을때 혹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사망 또는 소득활동이 중단 되었을경우 본인이나 유족에게 연금을 지급하면서,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로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무원 연금을 시작으로 해서 일반 국민에게 까지 확장되면서 국민연금법에 따라서 국민연금이 운영되고 있으며, 예전부터 들어왔던 얘기중에 하나가 국민연금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룡같은 몸집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런 금액이 가는 곳의 가격들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그런 내용이였는데요. 이제는 그 말도 옛말이 된 것인지 계속된 적자 얘기가 얼핏 들리고 있고, 앞으로 내는 것 보다 적게 받는 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풀려 나갈지는 모르겠으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싶네요.
이러한 국민연금은 납부액을 알아봄으로서 내가 얼마쯤 받을 수 있는지 예상수령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계산기들이 워낙 잘나와있어서 내가 얼마나 납부 했는지만 확인해보고 예상수령액은 계산되어져 나오는 것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혹시나 직접 계산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계산하는 방식 또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의 납부 금액은 기준소득월액에 보험요율(9%)만큼을 내게 되는데, 사업장 가입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사업장의 사업자가 각각 절반씩을 매월 부담하고, 지역가입자의 경우에는 가입자 본인이 전액을 부담합니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에 대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나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은 제외됩니다.
기준소득월액은 최저 29만원에서 최고 449만원까지의 범위에서 결정을 하게되는데, 신고한 소득 월액이 29만원 보다 적다면 29만원을 기준으로, 449만원 보다 많다면 449만원을 기준으로 산정하게 됩니다.
보통은 국민연금을 세금 느낌으로 꼬박꼬박 내다보니 순식간에 20년 혹은 30년씩 지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낼때만 해도 월급에서 떼어가다 보니 월급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회사 다니면 어쩔 수 없이 내게 되는 것도 있죠.
국민연금은 만 55세가 넘고, 불입기간 즉 돈을 낸 기간이 20년이 넘으면 연금을 탈 수 있습니다. 매월25일에 들어오게 되고 혹시나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60%정도의 연금이 나옵니다.
국민연금 납부액 조회 방법은 국민연금공단에서 할 수 있는데, 연금공단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으니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중간쯤 보면 자주찾은 민원서비스라는 탭이 있는데 클릭해줍니다.
공공기관 사이트들의 단점중에 하나가 바로 너무 화려하고 복잡하게 해놔서 오히려 원하는 기능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젊은 나이인 저도 이럴진데, 부모님 세대들이 혼자서 들어가셔서 찾기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화려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사용자에게 편리한 모습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 싶네요.
자주찾는 민원서비스를 누르면 내 연금 알아보기 라는 칸이 바로 보입니다. 바로 알아보기를 눌러서 들어갑니다.
밑으로 살짝 내리면 예상연금액 조회부분이 있는데요. 공인인증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본인이 납부한 금액도 조회가 가능하고 만 60세이후에 받을 예상연금액 또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왜 예상 연금액이냐면 물가수준에 따라서, 납부하는 금액이 변함에 따라서 조금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예상수령액 또는 예상연금액 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네요.
만약 공인인증을 할 수단이 없다면 인증없이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예상연금 모의계산하는 법인데요. 아까 자주찾는 민원서비스에서 내 연금 알아보기로 들어왔을 때 가장 위에 있는 메뉴입니다.
즉, 예상연금액 조회하는 것 보다 오히려 인증 없이 모의계산 하는 것이 더 위에있는 셈이네요. 아무래도 공인인증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확인하는데 오래걸릴 수도 있으니, 본인이 정보를 기억하고만 있다면 대충 얼마정도일 지 알 수 있게 해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생년월일, 국민연금 최초 가입년월, 최종 상실년월, 예상소득상승률을 입력하는데 가장 애매한 부분이 아무래도 예상소득상승률 부분이겠지요. 대략적으로 평균적인 값을 입력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0부터 20까지 5단위 정도로 잘라가면서 넣어서 대충 예상하는 금액을 뽑아볼 수도 있겠네요.
소득정보 입력은 국민연금 최초가입부터 현재까지의 소득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시작년월과 종료년월을 입력하면 개월수는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월 소득은 직접 입력하셔야 하는 칸이구요.
크레딧 대상 입력이란 칸에서는 출산정보가 있는데 200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를 나누어서 입력하게 되어 있네요. 남성이라면 군 복무 또한 08년 1월 이후에 군복무를 했는지 체크하는 란이 있습니다.
저는 결과물을 보기 위해서 대충 아무렇게나 정보를 입력했고 60년생이 21살부터 41년간 연금납부를 했네요. 노령 연금액은 154만원으로 소득상승률 연 1%를 적용했을 때 미래 가치는 월 175만원쯤 되네요.
계산내역 또한 나오는데 A값 B값 부분은 ?를 눌러서 더 자세하게 알아본다면 계산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현재를 기준으로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매년 물가 상승률에 따라서 앞으로 조금씩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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